• 최종편집 2024-04-30(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은 기상 기록 이래 다섯 번째로 더웠던 해로 1951~1980년 평균기온보다 0.89도 상승했다고 당일 외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은 2015년과 함께 1880년 기상 기록 이해 다섯 번째로 더웠던 해였다. 2022년 지구 기온은 19세기 말 평균기온보다 약 1.11도 높았다. NASA는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는 것은 주로 인간의 활동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한 후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지구촌 곳곳이 대기와 해양 온난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 변화는 강우와 열대성 폭풍의 강도를 증가시켰고 가뭄의 정도는 더 심각했으며 폭풍 해일의 영향은 증가했다. 또 NASA 고다드우주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북극 지역이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기후 온난화 추세가 지구 평균의 4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지구 온난화 추세에 우려를 표했다. NASA 지구 관측 시스템은 기후 모델링,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하고 인류가 기후 변화로 인한 도전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첨단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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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지난해 기록상 다섯 번째로 더웠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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