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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후보 피살…60일간 비상사태 선포

  • 화영 기자
  • 입력 2023.08.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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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대선 후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가 수도 키토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동포투데이]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대선후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가 피살된 후 전국에 60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라소는 대통령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정, 자유롭고 민주적인 선거를 위해 60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Construye 운동의 대통령 후보인 비야비센시오가 9일 키토에서 열린 집회에서 위협을 받고 살해되었으며 9명이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에콰도르 검찰총장은 비야비센시오를 살해한 용의자가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6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비야비센시오의 사망에 대해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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