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25일 “적절한 시기에 방중 일정을 잡겠다”며 양자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호주 중도좌파 성향 노동당 정부는 2020년 일부 호주 제품에 대한 중국의 비공식 금지 및 관세 부과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의 중국 방문에 관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다.
앨버니지는 언제 방중하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날짜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다음 해외 방문은 7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다.
그는 호주가 '두 강대국' 간의 모든 무역 장벽 해소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에 수출하는 것이 호주에 이익이 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중국에도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의 초청으로 돈 파렐 호주 통상장관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을 방문했으며 베이징에서 상무부 장관 왕원타오와 공동으로 제16차 중국-호주 장관급 경제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중국은 호주산 목재 수입을 재개했다.
중국은 지난 5월 돈 패럴이 베이징을 방문해 귀국한 지 며칠 만에 호주산 목재 수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의 방중 2주 후, 중국은 호주 석탄에 대한 금지령을 완화했다.
앨버니지는 지난 5월 19일 중국 방문을 요청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성사되면 호주 총리의 베이징 방문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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