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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인 미디어 계정 6만여개 영구 폐쇄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3.05.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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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중국 당국은 두 달 동안 인터넷상의 허위정보 유포, 불법 영리, 관영 언론사 사칭 의혹 등을 조사한 뒤 소셜미디어 정보 141만 건을 삭제하고 1인 미디어 계정 6만여 건을 영구 폐쇄했다.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은 27일 공식 위챗 플랫폼에 올 3월 '1인 미디어 난상' 단속을 시작한 이래 5월 22일 현재 각급 인터넷통신부서가 웨이보, 틱톡 등에서 141만여 개의 댓글을 삭제하고 위반 계정 92만7,000여 개를 처분했으며 이 중 6만6,000여 개의 계정을 영구 폐쇄했다고 밝혔다.


정보에 따르면 각급 사이버 공간 관리 부서는 2,089명의 '1인 미디어' 운영자를 인터뷰하고 2,268개의 단서를 추가로 확인하고 처리하기 위해 공안당국에 인계했다.


주로 처리되는 1인 미디어 위반 행위에는 허위 및 유해 정보 게시, 공식 기관, 언론 매체 및 특정인 사칭, 핫스팟 투기 및 불법 영리 행위가 포함된다.


처리된 92만7,000여 개의 계정 중 가짜 관공서와 언론사가 82만7,000개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 정보국은 18만7,000개에 가까운 계정이 언론사 사칭으로 처벌받았고, 43만 개가 넘는 계정이 전문적 자질 없이 전문적인 조언이나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검찰원, 공안 등 당정기관을 사칭한 5만여 개의 계정과 중국 홍군 지휘부, 중국 대테러부대, 전략미사일부대 등 1만3,000개에 가까운 군부 사칭 계정이 처리됐다.


계정 폐쇄 외에도 기타 처리 방법에는 콘텐츠 게시 금지, 공식 계정 팬 정리, 영리 권한 정지 또는 취소가 포함된다. 사이버 공간 관리국은 "다음 단계에는 엄격한 통제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네티즌들에게 감독 및 신고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2021년부터 인터넷 공간을 정화하고 정부가 인터넷 환경을 보다 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수십억 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단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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