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달러 패권 시대 조만간 막을 내릴 것”

  • 김현나 기자
  • 입력 2023.05.19 20:2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gfg.png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는 미국의 중립성 부족과 신뢰도 우려로 달러패권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미국의 많은 친구가 달러와 경쟁할 수 있고 결국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엔 달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기 때문에 각국이 달러를 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저는스는 또 "세계 국제 통화는 완전히 중립적이어야 하며, 누구나 그것을 사용하여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 워싱턴은 규칙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당신에게 화가 나면 그들은 당신을 (달러로 거래하는 경로를)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2023년 또는 2024년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며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가 많게는 1년, 2년, 3년간 지속됐고 이번에는 빚이 매우 많기 때문에 4, 5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경기 침체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탈달러화'는 점진적인 추세이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소수의 국가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대다수가 달러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23년 1월 미국 연방정부 채무 규모는 31조4,000억 달러의 법정 채무 한도에 이르렀다.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가 6월 초까지 정부에 대한 모든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미국의 사상 첫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달러 패권 시대 조만간 막을 내릴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