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 시장이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그래서 머스크는 당연히 한몫 챙기려 했고, 특히 미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추진하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베이징의 지원을 받는 전기차 산업에 베팅한 것만큼 성공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
최근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회사의 미국 완전 자율주행 기록을 감안할 때 이 전망은 끔찍하고 안전하지 않다. 2021년 5월 테슬라는 신차에 중요 레이더 장착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이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레이더 기능이 비활성화되면서 충돌 사고가 늘었다. 테슬라는 올 2월 완전자율주행 베타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글로벌 전기차 분야의 선두주자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장애물을 만난 셈이다. 하여 중국으로의 전환이 그 야망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중국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줘도 중국 내 업체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추격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의 스마트 커넥티드카 청사진 지원으로포니AI(小马智行·Pony AI)와 바이두(百度) 등은 높은 규제 장벽을 넘어 이미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의 지정 구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해 구동되는 몇몇 다른 자동차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중국의 자동차 및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이 경쟁사보다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10년이 끝날 무렵에는 스마트카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2022년에는 30%에 가까운 자동차가 높은 수준의 보조운전 기능을 갖추었고, 향후 3년 안에 7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비자는 더 많은 기능을 원한다. 때문에 테슬라가 엔트리급 제품을 들고 들어오면 성공하기 어렵다.
기사는 기업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설정했지만 중국의 자율주행 업계는 이미 그 범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바이트댄스와 스타트업 하오모(HAOMO, 毫末智行)는 이미 중국 자율주행 업계 최대 스마트센터를 구축했다. 이달 초, 하오모는 인간 피드백에 의존하는 ChatGPT와 같은 생성 모델인 DriveGPT를 출시했다. 실시간 데이터와 운전자 의사결정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자동차를 인간처럼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설명이다.
기사는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춘 자동차와 물류업계의 노력은 정책 수립과 규제에 대한 중국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지침은 기술에서 책임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되고 강화되었다. 지난해 중국은 상업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법안을 공포했다.
기사는 테슬라를 비롯해 트렌드에 발맞춰 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로 전환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를 따라잡으려면 중국의 인공지능 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더 지능화된 자동차의 경우, 유럽 회사들은 이미 ZTE 같은 중국 회사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배터리 난제 공략에 집중하고 정책적으로 앞서 글로벌 표준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기 자동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은 결국 인공지능에 대한 중국의 규칙을 따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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