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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 고위 관계자 “기밀문서 유출 용의자는 희생양일 뿐”

  • 허훈 기자
  • 입력 2023.04.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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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연방수사국(FBI)이 1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기밀문서 유출 사건의 용의자 잭 테세이라를 체포했다. 15일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한 전직 미 고위 관리는 테세이라 단독범행은 불가능하며 이 젊은이는 기밀문서 유출 사건의 희생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일했던 캐쉬 파텔은 테세이라와 같은 하급 주 방위군 정보 기술 전문가가 유출된 매우 민감한 문서에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출된 문서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며 극비/민감한 정보 권한을 가진 사람의 99%가 이 정보에 액세스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파텔은 테세이라가 단독으로 행동했다고 믿지 않는다며 이 젊은이가 미 국방부나 정보계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번 기밀문서 유출 방식이 '일사불란하게 기밀정보를 불법 유출하는 방식'이라며 테세이라는 광범위한 정보 유출의 희생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러-우 전쟁 등 다방면에 걸친 정보와 한국 정부 고위직이 미국 정보기관의 감청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담긴 미 국방부의 펜타곤 기밀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됐다.


피의자 테세이라가 14일 보스턴 소재 미국 지방법원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국방 정보의 무단 보유 및 전송과 기밀정보 및 국방 자료의 무단 삭제 혐의로 미국 간첩법에 따라 기소되었다. 테세이라는 두 가지 혐의로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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