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29일 15시쯤(현지시각) 뉴욕에 도착해 이틀간 머물다 31일 과테말라로 떠날 예정이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대만 당국 지도자들이 어떤 명분도, 어떤 이유로든 미국을 경유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중시신문망'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우방인 중앙아메리카의 과테말라, 벨리즈를 순방예정이다. 차이 총통의 전용기는 14시 54분(현지시각) 뉴욕공항에 도착했다. 주미 대표 샤오메이친, 미국 대만 협회 회장 로젠버그, 뉴욕 사무소장 리콴유가 공항에서 맞이했다.
차이 총통은 29일(현지시각) 저녁 교민 연회에 참석했다. 연회에는 대만 교민 외에 미국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차이 총통은 뉴욕에 머무는 동안 워싱턴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의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메달도 수여 받을 예정이다.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전략소통조정관은 앞서 차이 총통이 미국을 경유한 전례가 있으며 이번에는 미 관리들이 만나도록 주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중국은 미국과 대만 간 어떤 형태의 공식적인 교류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 당국의 지도자들이 어떤 명목과 어떤 이유로든 미국을 경유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2박 3일 뉴욕에 머물며 3월 31일 과테말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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