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동포퉤이 김다윗 기자] 프랑스 엘라베 여론조사가 7일 발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의 4분의 3은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절반(52%)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경제적 지원도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이끌 수 없다고 답했다고 DPA통신이 파리발로 보도했다.


DPA통신은 프랑스 국민들의 생활비가 늘어나면서 서방의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에 의문을 제기하는 응답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서방의 대러 제재 지지율은 3월 말 조사 때보다 6%포인트 줄었고, 프랑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재 조치를 중단해야한다는 응답자는 8%포인트 늘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는 러-우 전쟁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자포리자 원전 사태로 인해 응답자의 80%가 핵 재앙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우 전쟁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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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4명 중 3명 대러 제재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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