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워싱턴 타임스가 미 의회 연구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레이더가 중국과 러시아의 초음속 미사일을 추적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현역 레이더는 이런 난제 해결에 적합하지 않다"며 "초음속 목표물 탐지가 재래식 탄도미사일 탐지에 비해 10~20배 어렵다"고 지적했다. 탄도미사일과 달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대기권 경계를 따라 비행하며 비행 도중 기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타곤이 7개의 다른 궤도에 550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미국은 현재 요격체, 초고속 발사체 및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포함한 다양한 요격 시스템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 타임즈는 미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앞서 2023 회계연도에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47억 달러의 자금을 요청한 바 있다.
5월 24일, 내셔널 디펜스 매거진(National Defense Magazine) 웹사이트는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글라이드 브레이커(Glide Breaker) 대극초음속 프로젝트의 2단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에 시작된 글라이드 브레이커 프로젝트는에어로젯 로켓다인 Aerojet Rocketdyne과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수주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DARPA는 Glide Breaker 프로그램의 2단계에서 풍동 테스트를 위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낙찰자는 24개월 내에 테스트를 실시한 후 36-48개월 이내에 두 번의 비행 테스트를 위한 시연 샘플을 구축해야 한다.
2020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세계 어느 누구도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항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극초음속 무기에 대항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 초음속 미사일을 보유할 때 이들 시스템은 준비완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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