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5일 러시아 국영방송 RT(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5일 영국 정찰기 1대가 이날 러시아 영공을 불법 침입했다가 러시아 전투기에 영공밖으로 영공밖으로 쫓겨났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공군 전자정찰기 1대가 이날 바렌츠해 상공의 러시아 영공을 침범하자 러시아 미그-31BM 전투기 1대가 긴급 발진해 영국 항공기를 몰아냈다. 영국 국방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영국 정찰기가 러시아 영공을 고의적으로 침범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영국 정찰기는 전자 및 신호 정보 수집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일련의 정교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의도치 않은 이탈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토 항공기가 러시아 영토를 침범한 것은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처음이며 2021년 6월 이후 두 번째라고 R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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