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메인미디어센터가 공식적으로 폐쇄 관리에 들어갔다.
메인미디어센터는 메인뉴스센터인 MPC와 국제 방송 센터 IBC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등록된 매체 및 방송사의 경기 본부이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가(지역) 올림픽위원회의 공식 정보공개센터이다.
장원레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변인은 1월 4일부터 22일까지 17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언론기관 종사자와 중계사가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사전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에는 신화통신, AP통신, 로이터통신, AFP통신, 게티이미지통신,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중앙방송총국, 중앙 라디오방송총국, 미국 전국방송공사, 영국방송공사,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 및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패럴림픽위원회 등 하루 평균 5000~6000명의 등록 기자와 중계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언론운영과 언론홍보본부도 이곳에 머무르게 된다.
메인미디어센터는 또 경기 보도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 기술·언어·교통·외식·비즈니스 패키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 개의 브리핑룸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 IF, 국가·지역올림픽위원회, 개최도시 조직위원회의 각종 기자회견, 대회 기간 중 올림픽방송사의 일일 브리핑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행사장의 중요한 시설이다.
이 중 가장 큰 메인 브리핑홀은 1층 서청 남쪽에 약 930㎡ 규모로 3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8개 언어로 된 동시통역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1월 말 IOC의 첫 경기 전 브리핑을 앞두고 있다.
행사장 1층과 지하 2층에는 2개의 종합서비스 데스크가 설치돼 방송사와 등록 매체를 대상으로 정보상담·언어·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행사장에는 동계올림픽 TV와 뉴스 보도가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미디어+, 전용 통신, 라디오 주파수, 재방송망, 원격 동시통역, 원격 스포츠 디스플레이, WAI 등 종합적인 기술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메인미디어센터는 필요한 업무시설과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 동계올림픽’을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의 스마트한 제식, 급식 서비스 시스템 등으로 급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환경에서도 인력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어 과다한 인적 교류를 피할 수 있다. 경기 시에는 24시간 동안 가동되어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위해 중식, 양식,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외식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메인미디어센터 행사장 주변부에도 올림픽 미디어 교통센터가 설치돼 있어 40여개의 교통 셔틀 노선과 올림픽 중심부 순환 셔틀 노선이 호텔과 대회장 3곳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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