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12월 12일은 난징대학살(南京大屠杀)84주년이 되는 날이다.
1937년 12월, 중국침략 일본군에 의한 난징대학살로 30만 명이 넘는 중국 민간인과 무기를 놓은 중국군 병사들이 참혹하게 살해되었다. 난징대학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에게 있어서 난징대학살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84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생존자는 61명(2021년 현재까지 11명 사망)이다.
다음은 이미 고인으로 된 이들과 일부 생존자의 이름과 사진이다.
사진으로 앞의 첫 줄 왼쪽부터: 순푸샹(孙富祥- 이미 작고), 관꽝징(管光镜- 이미 작고), 주쓰쯔(祝四孜-이미 작고), 류팅위(刘庭玉-이미 작고), 천위란(陈玉兰-이미 작고), 마슈잉(马秀英-이미 작고), 푸예량(濮业良-99세), 마지우(马继武-이미 작고), 리쑤펀(李素芬-이미 작고), 이추이란(易翠兰-이미 작고).
앞 두 번째 줄 왼쪽부터: 리쑤윈(李素云-이미 작고), 왕이룽(王义隆-98세), 왕창파(王长发-98세), 장수핑(蒋淑萍-이미 작고), 쉐위쥐안(薛玉娟-97세), 뤼진바오(吕金宝-이미 작고), 우지잉(巫吉英-97세), 후신자(胡信佳-작고), 천광순(陈广顺-작고), 세구이잉(谢桂英-97세).
앞 세 번째 줄 왼쪽부터: 황구이란(黄桂兰-97세), 천훙구이(岑洪桂-97세), 구슈란(顾秀兰-이미 작고), 선쑤징(沈淑静-이미 작고), 황줘쩐(黄卓珍-이미 작고), 자오진화(赵金华-이미 작고), 천구이샹(陈桂香-96세), 쉬자칭(徐家庆-이미 작고), 리가오산(李高山-이미 작고), 양추이잉(杨翠英-이미 작고).
앞 네 번째 줄 왼쪽부터: 황류쓰(黄刘氏-이미 작고), 관쉰화(关舜华-96세), 왕슈잉(王秀英-이미 작고), 천원잉(陈文英-이미작고), 저우즈린(周智林-96세), 차이리화(蔡丽华-이미 작고), 워이구이루(魏桂如-95세), 이란잉(易兰英-95세), 장슈훙(张秀红-이미 작고), 스슈잉(石秀英95세).
앞 다섯 번째 줄 왼쪽부터: 왕푸이(王福义-이미 작고), 리메이란(李美兰-94세), 거다오잉(葛道荣-94세), 마수친(马淑勤-이미 작고), 마웨화(马月华-이미 작고), 리장푸(李长富-94세), 린위훙(林玉红-이미 작고), 위창샹(余昌祥-94세), 장푸즈(张福智-이미 작고), 진마오즈(金茂芝-이미 작고).
앞 여섯 번째 줄 왼쪽부터: 창즈창(常志强-93세), 쩡진양(郑锦阳-93세), 완슈잉(万秀英-이미 작고), 아이이잉(艾义英-93세), 샹위안쑹(向远松-93세), 주우이핑(朱惟平-이미 작고), 징즈쩐(经智珍-93세), 주슈잉(朱秀英-이미 작고), 썬구이잉(沈桂英-이미 작고), 허샤오허(贺孝和-이미 작고).
앞 일곱 번째 줄 왼쪽부터: 천쑤화(陈素华-이미 작고), 샤쑤친(夏淑琴-92세), 양징츄(杨静秋-92세), 장후이샤(张惠霞-92세), 저우샹핑(周湘萍-92세), 장난잉(张兰英-이미 작고), 장수전(蒋树珍-92세), 쥬슈잉(仇秀英-이미 작고), 쉬더밍(徐德明-91세), 류구이샹(刘贵祥-91세).
앞 여덟 번째 줄 왼쪽부터: 마청녠(马承年-이미 작고), 왕추이잉(王翠英-이미 작고), 야오슈잉(姚秀英-이미 작고), 왕진(王津-90세), 슝수란(熊淑兰-90세), 류쑤전(刘素珍-90세), 판차오잉(潘巧英-90세), 궈슈란(郭秀兰-89세), 주자이창(祝再强-89세), 천더서우(陈德寿-89세).
앞 아홉 번째 줄 왼쪽부터: 왕즈화(王子华-89세), 청푸바오(程福保-88세), 우슈잉(伍秀英-88세), 루훙차이(路洪才-88세), 웬쑤잉(阮秀英-88세), 가오루친(高如琴-87세), 마팅루(马庭禄-87세), 서즈칭(佘子清-이미 작고), 위안구이룽(袁桂龙-87세), 첸훙란(岑洪兰-87세).
앞 열 번째 줄 왼쪽부터: 류민성(刘民生-87세), 팡쑤샤(方素霞-87세), 탕푸룽(唐复龙-86세), 류싱밍(刘兴铭-이미 작고), 왕쑤밍(王素明-86세), 청원잉(程文英-85세), 마팅바오(马庭宝-85세), 타오청이(陶承义-85세), 푸자오쩡(傅兆增-이미 작고), 웬딩둥(阮定东-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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