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9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 디아릭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얼마 전 IOC로부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가 초청을 받았으며 현재 이를 이미 수락한 상태”라고 밝혔다.
디아릭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유엔 본부에서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점점 더 많은 국가 정부와 국가 올림픽 위원회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였으며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올림픽 개최가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에 정치세력의 개입은 올림픽 운동의 종말로 이어질 것이며 올림픽이 세계의 갈등과 차이를 악화시키는 데 이용된다면 그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사명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림픽 운동을 정치화해서는 안 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은 별로 의미가 없고 상징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체르니셴코 러시아 부총리도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정치화하려 하지만 올림픽 운동은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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