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8월 31일자 신문에서 반인륜 범죄의 악행을 되풀이하려는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을 맹비난했다. 일본을 국제사회의 비난과 징벌을 받아야 할 위험천만한 (망령된) 재침략 국가, 변함없는 파시스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간을 우롱하고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일본의 독주는 침통하게 파멸될 뿐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가 저지른 세균전 및 인체실험 범죄에 대한 자료를 최근 공개했다.중국 측이 제시한 731부대장의 진술에는 일본이 세균무기 연구와 대량생산을 가속화하고 이 과정에서 인체실험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고 러시아 측이 제출한 문서에는 일본군이 하산호와 할힌골 전투에서 생포한 소련 군인들을 세균무기 시험 대상으로 삼아 731부대에 인도한 내용도 상세히 담겨 있다.
이는 “일제의 반인륜 범죄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확실한 증거”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은 또 일제들이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핑팡(平房)구에 주둔하는 731부대를 통해 생화학무기를 개발하면서 인체 해부 실험, 세균 주입 실험 등 상상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러 매년 600여 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천인공노한 731부대 세균전 범죄 등 일제가 지난 세기에 저지른 야만적이고 잔인한 전쟁범죄가 수없이 많지만 일본은 그 극악한 역사적 범죄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정당화하고 악행으로 얼룩진 범죄의 역사를 감추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얼마 전 일본 주재 독일대사관이 2차 대전은 독일과 일본의 민족주의와 군국주의에 의해 발발한 전쟁이라는 내용의 글을 발표하자 일본 극우세력은 성노예 범죄나 나치 대학살 범죄는 전혀 없으며, 심지어 일본이 식민지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참전했다면서 독일과 동일시하지 않고 전쟁책임을 질 수 없다고 항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극우파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해 패전의 복수를 다짐하고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발간해 새 세대에 영토야욕과 재침략야욕을 불어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또 일본은 뻔뻔하게 역사범죄를 부정하고 군국주의를 고취하는 것도 모자라 군비 지출을 제한하는 국내총생산(GDP)의 1% 선을 허물고 ‘제2우주전투단’ 등 신규 부대 편성, 전쟁장비 개발·구매 등 침략전쟁에 대비한 군사력 증강 활동을 다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편히 앉아서 일본의 이런 행동을 지켜보면 인류는 또다시 잔혹한 불행과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끝으로 “일본은 인간을 우롱하고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독단적으로 행동하면 침통하게 파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BEST 뉴스
-
러시아 밤하늘에 ‘달 4개’… 혹한 속 빚어진 희귀 대기 현상
[인터내셔널포커스] 현지 시각 2월 1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공에서 달이 네 개처럼 보이는 이례적인 장면이 관측됐다. 실제 달 주변으로 좌우에 밝은 가짜 달이 함께 떠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환월(幻月)’... -
“치명률 75%” 니파 바이러스 인도서 발생…중국 국경 긴장
[인터내셔널포커스] 인도에서 치명률이 높은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자 중국 당국이 해당 바이러스를 출입국 검역 감시 대상에 포함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 바이러스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감염자 가운데에는 의료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 -
이란 “미·이스라엘과 전쟁 원치 않지만… 모든 상황에 대비”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으며 협상을 추구하고 있지만, 사태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적 준비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레바논 방문 중인 8일(현지 시각)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 -
인도 서벵골주 니파 바이러스 확산… 치명률 최대 75%
[인터내셔널포커스]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며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감염 시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 국가들도 방역과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니파 바이러스를 치명적인 인수공통감... -
BBC, ‘마두로 납치’ 표현 사용 금지 지침…편집 독립성 논란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공영방송 BBC가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강제로 연행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납치(kidnapping)’라는 표현 사용을 피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매체 RT는 6일 영국 기자이자 <가디언> 칼럼니스트 오언 존스가 공개한 유출 내부 메모를 인용... -
이란 “미·이스라엘이 시위 배후”… 군사개입 가능성은 일축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정부가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을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다만 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낮다”며 선을 그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레바논 방문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서울 거리의 ‘입춘대길’… 한국 전통에 중국 네티즌들 술렁
-
반중 정서에서 중국어 열기로… 산업이 바꾼 동남아의 선택
-
“정월 초이튿날, 왜 친정을 갈까? 중국 설날 풍습에 담긴 생활의 지혜”
-
미얀마 범죄조직 명씨 일가 11명 사형 이어… 백씨 일가 핵심 4명도 사형 집행
-
중국인 1,800명 체포… 캄보디아, ‘전자사기 단지’ 최대 규모 단속
-
배터리·IT·플랫폼 싹쓸이… 2026 포브스 중국 부호 톱10
-
미얀마 범죄 조직 ‘사형 도미노’… 명씨 가문 이어 백·위·류 가문
-
연변주, ‘2025년 연변 문화관광 10대 뉴스’ 발표
-
138억 위안 돌파… 연길 전자상거래, 7년 연속 길림성 1위
-
“성공한 사업가 행세하며 접근”… 연길서 ‘연애 빙자 사기범’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