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SNS를 통해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로 아프간 민간인 90명과 미군 13명 등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커비는 또 이날 카불공항에서 멀지 않은 바론호텔 인근에서 또 다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이번 폭발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카불 지역 의료기관의 보도를 인용했다. 위성통신은 이번 폭발이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폭발 이후에도 아프간에서 대피하는 사람들을 수송하는 항공기는 여전히 이륙하고 있었다고 영국 스카이TV가 보도했다.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 홈페이지는 이날 "카불 공항 근처에서 심각한 폭발이 발생했으며 총격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미국 국민들은 이 시각 공항으로 가지 말고 공항의 여러 입구 부근에 있던 사람들은 즉각 대피하라"고 보안경고를 내렸다. 25일 밤에도 주아프간 미 대사관은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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