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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AI), 더 나은 개발 위해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구 지원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9.09.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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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제1회 중국-아세안 AI 서밋(China-ASEAN AI Summit) 참가자 사이에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구의 더 나은 개발을 도모할 원동력으로 인공 지능(AI)이 광범위하게 인식됐다.

중국은 10년 연속으로 아세안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라는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아세안은 처음으로 두 번째로 큰 중국의 무역 상대국이 됐다. 양자 간 무역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918.5억 달러를 기록했다.

견고한 무역은 널리 적용되는 AI 기술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예를 들어, 중국 중부에 위치한 허난성 정저우의 신선한 멜론 체인점 주인은 과수원에 설치된 하이크비전(Hikvision) 카메라를 통해 태국 과수원에서 용과의 성장 상태, 과수원에 사용된 살충제 브랜드와 용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I 기술은 농업 분야 외에 재난구조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

작년 7월에 라오스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해 아타푸주에서 건설 중이던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붕괴되고, 수백만 명이 이재민이 됐다.

한 중국 기업이 제공한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 제어 매핑 기술과 AI의 데이터 분석 덕분에 라오스 구조팀은 그전까지 찾지 못했던 다수의 재난 발생 지역을 발견했고, 구출 경로를 다시 계획한 후 갇혀 있던 수많은 마을 주민을 구조했다.

난닝 주재 태국총영사관 Chairat Porntipwarawet 총영사는 아세안과 중국이 AI 분야에서 상호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양측의 웰빙을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아세안 금융정보서비스 플랫폼도 구축됐다. 많은 전문가가 이 플랫폼이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구에서 금융과 실물 경제의 '정밀한 결합'을 위한 중요한 채널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랫폼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신화사 실크로드 정보서비스(Xinhua Silk Road)와의 상호연결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 기업과 중국에 진출하는 아세안 기업을 위한 금융 정보, 데이터, 분석 및 자문 같은 전문적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화사 실크로드 정보서비스는 일대일로 건설을 지원하는 경제정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중국과 아세안 사이에서 사업 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양측 간에 인적 교류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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