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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올림픽'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충주에서 개최

  • 허훈 기자
  • 입력 2019.09.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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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8월 30일, 한국 중부에 위치한 충청북도 충주시에 106개국에서 온 약 3,200명의 무술 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Chungju 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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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이달 6일까지 충주 체육관 등 충주 내 7개 장소에서 열린다. 충주는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지역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개회식 연설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세계의 무술가들이 종교, 인종 및 나라를 초월해 세계의 모든 무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10대, 여성 및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그 가치를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05명의 임원을 동반한 총 2,414명의 선수가 20개 무술 종목에서 271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종목에는 벨트레슬링, 유도, 태권도, 합기도, 주짓수, 무에타이, 삼보, 사바테, 우슈, 카바디, 크라쉬, 펜칵실랏, 한국합기도, 기사, 택견, 기록경기, 연무경기, 씨름, 통일무도, 용무도 등이 있다.

특히 참가 선수 중 369명이 최고 수준의 무술가들이다. 이들은 세계 랭킹 8위 이내에 들거나 지난 3년 동안 세계 대회와 대륙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다. 

충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약 10,000명의 시민, 고위 인사,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 2019 충주세계무술마스터십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2019 충주세계무술마스터십 회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2019 충주세계무술마스터십 명예 회장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라파엘 키울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 GAISF)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주 마스터십은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두 번째 대회다. 제1회 대회는 2016년 8월에 충청북도 청주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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