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정착기연극으로 풀어내

[동포투데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정착기를 다룬 창작극 <나무요일 이야기>가 10월 29일(토) 오후 3시 한양레퍼토리씨어터(대학로 소재)에서 공연된다.
창작극 <나무요일 이야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공연으로, 지난 5개월 동안 교육센터 내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모여 직접 대본을 만들고, 연기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나 홀로 외롭게 보낸 기억, 어느 날 갑자기 한국사회로 불려와 적응해야 하는 상황, 말이 통하지 않는 한국생활의 어려움 등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스스로의 경험을 살려 대본에 녹여냈다.
공연에 참가한 김태하(18, 중국) 학생은 ‘처음 해본 연기가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고민을 얘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리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 배우사진
한편 이번 공연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연극으로 풀어낸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해’가 주관하고,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작극 <나무요일 이야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준비한 공연으로, 지난 5개월 동안 교육센터 내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모여 직접 대본을 만들고, 연기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나 홀로 외롭게 보낸 기억, 어느 날 갑자기 한국사회로 불려와 적응해야 하는 상황, 말이 통하지 않는 한국생활의 어려움 등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스스로의 경험을 살려 대본에 녹여냈다.
공연에 참가한 김태하(18, 중국) 학생은 ‘처음 해본 연기가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고민을 얘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리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하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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