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네외곽성
아테네외곽성의 서류
소속대륙: 유럽, 소속국가: 그리스, 지점: 아테네
함의: 아테네를 추모하는 성지, 그리스의 문화중심
외곽성은 아테네의 심장으로 그리스문화의 중심이다. 외곽성은 낡은 성중심의 한 산등성이에 있으며 “높은 곳의 성”이라고도 불린다. 외곽성은 워낙 성보루였으며 지금까지 3000여년의 역사를 갖고있다.
이 성곽은 후에 재건을 거쳐 그 기능의 성곽으로부터 종교성지로 탈바꿈, 주요 건물들로는 아테네를 모시는 보호신(아테네를 위해 지어진 것임)이 있는데 지금까지 보존돼내려온 신전당으로는 파르테논신(帕特农神)무덤, 산문, 승리여신묘, 에렉테이온 신전(埃雷修神) 사원 등이다. 아테네외곽성은 당시 고도로 발달된 아테네의 문명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리스의 국보”의 영예를 갖고 있다.
파르테논신
아테네외곽성에서 가장 저명한 건축물로는 파르테논신(帕特农神)으로 그리스건축예술의 기념비로 불리우며 또한 “신묘중의 신묘”로 불리우기도 한다. 파르테논은 기원전 447년 ㅡ 432년 사이에 수건되었으며 아테네 여신을 모시는 묘이다. 신묘는 백색대리석을 깎아 만들어졌는데 높이가 14미터가 되는 46개의 원주기둥으로 웅위로는 기둥복도를 이루고 있다. 지금와서 파괴됐던 파르테논 묘를 수건하기는 했지만 완전히 원면모를 회복할 수가 없어 그저 돌기둥만 서있는 외곽만이 보일뿐이다.
아테네 여신상
고대그리스의 신화중에 아테네는 지혜와 승리의 여신이다. 아테네 여신상은 원래 파르테논신전 묘내의 전당에 모셔져 있었는데 높이가 12미터에 달하며 왼손에는 방패(盾牌)를 잡고 있고 오른손에는 승리 여신의 작은 상을 짚고 있는데 얼굴모습이 냉정하고도 우아하며 자연스러웠다. 유감스러운 것은 이 아테네 여신상을 기원 5세기에 동로마제국의 황제 안토니 비우가 옮겨간 후 종무소식이 되어 세계예술사상의 특대 유감사가 되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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