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일전 첫 패의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 명명현판 명록을 공포했으며 연변주에서는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 안도현 석문진 차조촌과 이도백하진 내두산촌 등 5개 촌락이 입선되었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지난해에 “12ㆍ5” 기간 전국적으로 1000개의 소수민족특색촌락을 조성하기로 결정, 올 상반년에 전문가들을 파견해 각 성, 구에서 신청한 촌락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평의를 진행했다.
전국 첫 패의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 명명현판 명록에 오른 소수민족특색촌락은 도합 340개로 전국 28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 분포됐다.
이번에 길림성에서 현판명록에 든 소수민족특색촌락은 도합 9개 촌, 그 가운데 연변주에서 5개 촌이 입선되고 길림시에서 1개 촌이 입선되었으며 백성시에서 3개 촌락이 입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이란 민가들의 특색이 뚜렷하고 산업이 든든하며 민족문화가 농후하고 거주환경이 아름다우며 민족간의 관계가 화목한 소수민족촌락을 가르킨다.

▲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 북한, 러시아, 중국 삼각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의 방천초소

▲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

▲ 안도현 석문진 차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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