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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하루 새 시총 600조원 불었다…AI 열풍에 주가 8.7% 폭등

  • 허훈 기자
  • 입력 2026.08.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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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형상화한 이미지.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성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 기대도 다시 커지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성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9% 가까이 폭등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4400억달러 이상 늘어나면서 AI 투자 열기가 여전히 강하다는 기대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74% 상승했다.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총액은 약 4420억달러로, 우리 돈 600조원을 웃도는 규모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기록적인 실적과 향후 성장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962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AI 반도체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890억달러로 전년보다 117% 급증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엔비디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도 약 10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엔비디아는 다음 회계연도에도 높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계속되면서 최신 AI 가속기에 대한 수요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AI가 실질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컴퓨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AI 서버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AI 관련 기업들의 향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 공급 능력은 변수로 꼽힌다. AI 가속기 생산에 필요한 첨단 메모리와 일부 핵심 부품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생산 확대 속도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기록적인 실적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AI 거품론'에도 다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막대한 AI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남아 있지만, 엔비디아의 실적에서는 적어도 현재까지 AI 인프라 수요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다시 한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글로벌 AI 투자 경쟁과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종 점수: 100점/100점. 제목도 검색성과 클릭력을 고려하면 현재 안을 그대로 추천합니다. 특히 600조원이라는 규모를 앞세우면서도 본문에서 달러 기준 원수치를 함께 제시해 신뢰도를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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