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토트넘 홋스퍼가 찰턴 애슬레틱을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새로 합류한 브라질 공격수 사비우는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첫선을 보였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과의 2026-2027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4만900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초반 찰턴의 저항에 막혔던 토트넘은 전반 41분 마이키 무어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이어 전반 45분 도미닉 솔란케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65분 교체 투입된 케빈 단소는 2분 만에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단소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골이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사비우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처음 출전 명단에 포함된 그는 후반 71분 솔란케와 교체돼 데뷔전을 치렀다.
사비우는 투입 11분 만인 후반 82분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3분 뒤에는 공격 과정에서 벤 데이비스의 팀 다섯 번째 골을 도우며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완성했다.
찰턴은 후반 87분 로이드 존스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었다. 토트넘은 5-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새 시즌 카라바오컵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승리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패배 이후 나온 반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토트넘은 앞선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했지만 찰턴전에서는 5명의 선수가 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을 되살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경기 후 선수들이 개막전 패배 이후 보여준 반응과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새로 합류한 사비우가 첫 경기부터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하면서 향후 공격진 운용에도 선택지가 넓어졌다.
다음 상대는 강호 리버풀이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리버풀 원정에 나서게 됐다. 찰턴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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