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과 미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장 내부에서 충돌이 발생했다는 일부 서방 매체 보도에 대해 이란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12일 보도를 통해 “미국이 협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자 일부 서방 언론이 협상 분위기를 왜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협상단과 파키스탄 관계자 외에는 현장 접근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님 통신은 “회의실 내 격렬한 충돌”이나 “양측 인사 간 악수” 등과 관련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협상 상황을 둘러싼 일방적 해석이거나 과장된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이란 매체들은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높은 수준의 요구를 제시하면서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서방 매체가 협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해석이 제기됐다.
다만 전문가급 협상에서는 일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포함한 핵심 쟁점에서는 양측의 입장 차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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