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 피해와 전력 인프라 타격이 동시에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는 6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인기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CTV)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특히 오데사 지역의 민간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피해는 주거용 건물과 유치원, 변전소 등 생활과 직결된 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습으로 변전소가 손상되면서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력 공급 정상화를 위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
또한 이번 공격은 오데사 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다. 체르니히우주, 수미주,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에서도 전력 시설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해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전력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리며, 우크라이나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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