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 인근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해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다.
31일 AFP·AP통신과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반다르아바스 주거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층 주거용 건물이 파손됐다. 이어 남서부 아바즈 지역에서도 추가 폭발이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소셜미디어에서 제기된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피살설’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완전히 허위”라며 부인했다.
사고가 발생한 반다르아바스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한 전략 요충지다. 이란은 최근 해협 일대 군사훈련을 예고했고, 미군은 이란을 향해 미군 및 상선 인근에서의 위험 행위를 경고한 상태다.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은 미국·이스라엘·유럽이 이란 내 불안을 부추겼다고 주장했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혁명 지도자 루홀라 호메이니 묘역을 방문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대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하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란은 “위협 하의 협상은 없다”며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부인했다.
러시아는 미·이란 간 중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폭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을 추가로 자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BEST 뉴스
-
中 광물 자원 현황 공개…희토류 등 14종 매장량·17종 생산량 세계 1위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자국 광물 자원 현황을 공개했다. 희토류 등 주요 전략 광물에서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4월 2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최신 광물 자원 통계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희... -
트럼프 “중국 방문 매우 흥미로운 일정 될 것”…5월 방중 계획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행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라이센스계약)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중국 방문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 -
중국, ‘억 톤급 유전 13곳·대형 가스전 26곳’ 신규 발견…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중국이 대규모 유전·가스전을 잇따라 발견하며 에너지 자원 확보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육상은 물론 심해·초심도까지 탐사 범위를 확장하면서 자원 자립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4월 29일 발표를 통해 “신규 광물 ... -
英 법원 “삼성, ZTE에 3.92억달러 지급해야”…특허 분쟁 1심 결론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영국 고등법원이 글로벌 통신 특허 분쟁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중흥통신(ZTE) 측에 약 3억9200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라고 1심 판결했다. 영국 법원 판단에 따르면 이번 금액은 양측이 제시한 요구 수준의 중간값이다. 중흥... -
中 전략비축유 13.97억 배럴…공급망·비축 ‘이중 구조’로 리스크 관리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전략 석유 비축 규모가 주요 국가 가운데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급망 다변화와 비축 확대를 병행하는 구조가 에너지 안보 대응 방식으로 주목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중국의 전략 비축... -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회복”…미국에 ‘항행 보장’ 압박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군 당국이 핵심 해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사실상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약속 불이행을 이유로 들며, 향후 통제 강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군 대변인은 “미국이 여러 차례 약속을 ...
실시간뉴스
-
카리브해 미군 작전으로 2명 사망…‘마약 연루’ 주장 논란
-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미군 함정 피격 여부 공방
-
미군 선박 지원 작전 앞두고…이란 “해협 접근 시 대응”
-
“게임체인저” 노린 미군…극초음속 ‘다크 이글’ 중동 배치 배경은
-
가자 당국 “전쟁 이후 언론인 262명 사망”…이스라엘 ‘전쟁범죄’ 비판
-
이란 혁명수비대, 美에 ‘최후통첩’…“군사행동 대신 협상 선택 촉구”
-
“미군, 이란 충돌에서 전력 과시…동시에 한계 노출”
-
“미·이란 협상 결렬 가능성”…중동 긴장 다시 고조
-
“美·독 갈등 격화”…메르츠 발언에 트럼프 격분, 주독 미군 5000명 철수
-
이란 외무장관 “네타냐후 도박에 美 1000억달러 부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