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로마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 전면 연기

  • 허훈 기자
  • 입력 2025.04.22 06:3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로마 교황 프란치스코(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가 현지 시간 21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하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당일 예정된 모든 경기를 연기했다.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은 교황 서거 소식을 접한 직후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 일정을 전면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연기된 경기에는 토리노 대 우디네세, 칼리아리 대 피오렌티나, 제노아 대 라치오, 파르마 대 유벤투스의 맞대결이 포함됐다.  


세리에A 공식 발표에 따르면, "경기 재개 일정은 추후 적절한 시점에 공지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정부 역시 국가적 애도 기간을 고려해 이 결정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교황으로 즉위한 이후 빈곤 퇴치, 기후 변화 대응, 종교 간 화합 등에 앞장서며 세계적인 존경을 받아왔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최근 몇 년간 건강 악화로 몇 차례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교황청은 향후 장례 절차와 후임 교황 선출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교황의 갑작스러운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로마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 전면 연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