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美 근시안적 규제, 中 기술 개발 가속화 시킬 뿐”

  • 화영 기자
  • 입력 2024.10.16 21:2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미·중 경쟁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방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학자이자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슈티글리츠는 미국이 중국에 엄격한 수출규제를 가하는 것은 중국의 기술 발전을 가속화시킬 뿐이라며 근시안적인 미국의 접근 방식이 사실상 그들을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yty.png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글리츠는 미국이 칩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나와 여러 업계 관계자들은 법안 규모가 매우 크지만 미국은 여전히 이를 자체 칩 제조 능력 개발에 사용할 수 없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기술을 빠르게 향상시키려는 것은 매우 순진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스티글리츠는 "근시안적인 미국의 규제가 오히려 중국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중국이 자체 기술을 더 빨리 개발하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글리츠는 미국이 영향력을 늘리려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의 민심을 얻는 것이 첫 번째 목표지만, '백신 아파르트헤이트'든 여러 국가에 대한 세금 인상이든 도저히 제3세계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은 유엔의 투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 바르셀로나, 4400만 유로 ‘콩고 후원’ 논란…“재정인가, 도덕인가”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노벨상 수상자 “美 근시안적 규제, 中 기술 개발 가속화 시킬 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