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 백악관은 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수년간 면밀히 추적해 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4일 "우리는 이 위협을 국가안보와 국토안보의 최우선 순위로 간주하며, 이란의 이러한 노골적인 위협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사벳 대변인은 "이란이 미국을 위해 계속 봉사하고 있거나 봉사했던 사람들을 포함해 우리 국민 중 누구라도 공격한다면 이란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트럼프 캠프가 지엔트 백악관 비서실장과 로널드 경호국장 대행에게 연락해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 사안에 정통한 4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캠프 측이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트럼프 캠프가 적절한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장소를 옮기고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이메일과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의 자택과 선거 유세 집회에 대한 비행 제한을 확대하고, 경합주의 집회 장소에 방탄유리를 미리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7월 이후 트럼프는 두 차례의 암살 시도 위협을 받았다. 트럼프 캠프는 지난 9월 정보당국이 트럼프에게 그가 이란의 암살 위협의 표적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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