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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군 만 명 이상 러시아 영토에 진입"

  • 화영 기자
  • 입력 2024.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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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8월 14일(현지 시간) 러시아군 군사정치국 부국장 압티 아라우디노프는 최근 약 1만2000명의 우크라이나군과 외국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순조롭게 전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라우디노프는 Russia-1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쿠르스크 지역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군인들을 포함해 약 12,000명의 군인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들 대부분이 제거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목표는 러시아 쿠르스크주 일부와 인근 벨고로드주의 전략시설을 탈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중요 영토와 다수의 전략시설을 점령해 러시아에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프랑스 군사장비를 이용해 러시아 국경지대를 공격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가 14일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파손된 프랑스제 VAB형 장갑차를 쿠르스크주에서 옮겨 정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위기가 고조된 이후 프랑스에서 VAB형 장갑차 약 300대를 인도받았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방향에서 2,300명의 병력과 탱크 37대, 장갑차 32대, 야전포 15문, 대공 미사일 시스템 4기 및 기타 장비를 잃었다고 밝혔다.


반면 젤렌스키는 14일 소셜 미디어 글에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AFP통신은 러시아가 국경지역에서 20만명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쿠르스크 지역의 우크라이나 군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를 열겠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8월 6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를 공격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13일 우크라이나 측이 쿠르스크 지역 점령에 "관심이 없다"라며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작전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몇 달 동안 쿠르스크에서 포병, 미사일, 드론 및 기타 무기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민간인 목표물을 향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며 "적들은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적절한 대응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의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서방 지지자들이 이번 공격에 당연히 참여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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