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이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주장하고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지만 대만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 대변인 존 커비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커비는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우리는 충돌을 원하지 않으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전념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커비는 그러나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의 방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펠로리 저택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미국,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동포투데이] 미국이 마침내 이란을 향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그것도 전격적으로, 예고 없이, 그리고 깊이 타격했다. 현지시간 6월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폭격기가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의 핵시설을 공격해 임무를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든 항공기가 무사히 귀환했고, 폭... -
이재명 “중국, 대만 공격 시 지원? 외계인 침공 때나 고민할 일”
[동포투데이]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중국의 대만 무력 공격 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때나 생각할 문제”라고 답해 극우 반중세력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 -
“극우 댓글부대, 초등 교육까지 침투”…민주당, ‘자손군·리박스쿨’ 긴급 진상조사 촉구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는 6월 1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극우 유튜브 채널과 연계된 댓글조작팀 ‘자손군’과 극우 교육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민주주의와 교육현장을 뒤흔드는 중대한 선거공작”이라며 긴급 진상조사와 전면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호중 총... -
이재명의 외교 방향, ‘중국 카드’는 어떻게 펼쳐질까
[동포투데이]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중국 매체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방향, 특히 대중(對中) 정책에 대해 신중한 관찰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观察者网)은 4일, “이재명의 진짜 대중 태도를 판단하려면 향후 몇 가지 사안의 처리 방식에 주목해야 ... -
"러-우크라이나 2차 평화협상, 전쟁 종식 향한 첫걸음 될까?"
사진 제공 : 스푸트니크통신 [동포투데이]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차 평화협상을 약 1시간가량 진행한 뒤 종료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이자 협상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회담 직후 “전선 일...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첩보 대신 쇼잉? CIA, SNS에 ‘스파이 구인광고’
-
“사회주의자 시장, 자본주의 심장부에 등장할까”
-
뉴욕 타임스퀘어에 이란 국기 게양, 전미 17개 지역서 이란 공습 규탄 시위 격렬
-
커피, 적당히 마시면 생존률↑…커피와 사망률의 뜻밖의 상관관계
-
트럼프 이란 공격 검토에 美 민주당 "의회 동의 없인 절대 불가" 강경 입장
-
美, 오클라호마에 ‘광물 전초기지’ 구축…중국에 도전장
-
트럼프, G7 정상회의 조기 퇴장 이유 두고 마크롱 주장 반박
-
트럼프, G7 작심비판… “러시아 쫓아낸 건 대형 실수, 중국도 끼워라”
-
美 주지사 “중동 평화 중재, 중국만 가능”…보수진영 강력 반발
-
“중국인은 훌륭한 경쟁자”… 머스크 부친의 이례적 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