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SCALP 장거리 미사일 키이우에 인도

[동포투데이] 오멜첸코 프랑스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파리가 1차 SCALP 장거리 미사일을 키이우에 넘겼다고 확인했다.

젤렌스키는 8월 초 프랑스에서 받은 SCALP 장거리 미사일 중 하나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오멜첸코는 우크라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프랑스인들이 약속한 최초의 SCALP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미사일은 시험용으로, 효과가 현저했고 SCALP 장거리 미사일은 앞으로 계속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공문을 보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무기가 포함된 어떤 물자라도 러시아의 합법적인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에 대해 “불장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무기 수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