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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장관 “미국, 중국과의 디커플링 추구하지 않을 것”

  • 화영 기자
  • 입력 2023.07.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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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 옐런 미 재무장관은 브리핑을 열고 미국이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 AFP통신에 따르면 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이 끝나가는 가운데 옐런 미 재무장관은 9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중국 방문을 요약했다. 그는 최근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의 만남이 "직접적이고 생산적"이며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 경제와의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기사는 옐런이 브리핑에서 "이번 방중의 목적은 새로운 중국경제팀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심화시켜 오해의 위험을 줄이고 기후변화, 부채위기 등의 분야에서 향후 양국 간 협력의 길을 터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중 간 '중대한 이견'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옐런은 현장 기자들에게 "미국이 중국 경제와의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경제 디커플링은 "두 나라 모두에 재앙적이고 세계 불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7월 3일 중국 재정부는 옐런 미 재무장관이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중국을 방문하기로 미·중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과 마찬가지로 올 초 옐런이 "방중을 기대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계속 흘러나왔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옐런이 미 재무장관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바이든 각료로는 두 번째다.


옐런의 방중에 앞서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3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2023년 8월 1일부터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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