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만 문제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은 변함이 없고 현상 유지를 지지하지만 이 문제에서 미국의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마크롱은 12일 네덜란드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동맹이 된다고 해서 종속국이 된다는 뜻이 아니며 우리가 독립적으로 자신은 권리를 행사 할 수 없다는 뜻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문제에 대한 프랑스와 유럽의 입장은 동일하며 현상 유지를 지지하는 정책은 변함없지만 이 문제에서 미국의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만 중앙통신은 12일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마크롱이 “대만 문제에서 프랑스는 현상 유지를 지지하며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크롱은 중국 방문 후 인터뷰에서 “유럽이 대만 문제에 휘말려 미국의 들러리가 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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