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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춘기 공세 이미 시작…서방에 군사 지원 거듭 촉구”

  • 화영 기자
  • 입력 2023.02.1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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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BBC 인터뷰 모습(출처=BBC방송화면캡쳐)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서방에 더 많은 군사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BBC는 젤렌스키가 예정된 러시아의 춘기 공세가 사실상 시작됐다며 “러시아는 이미 여러 방향에서 공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나설 때까지 러시아군의 공세에 저항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젤렌스키는 서방에 더 많은 군사 지원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현대 무기는 평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러시아가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라고 말했다.


BBC는 젤렌스키가 지난주 영국과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을 만나 국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현대 무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가 수낙 영국 총리에게 현대식 전투기 제공을 요청하자 수낙은 “모든 옵션이 책상 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예프는 서방의 무기 인도 속도에 갈수록 실망하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독일·미국·영국이 지난달 주력 전차 공급을 약속했고, 이 전차들은 수주일 뒤에나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는 또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발언에 화답했다. 젤렌스키는 “벨라루스가 개입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개입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끈질기게 싸워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끝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경제적으로나 가치적으로 유럽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그 길을 선택했고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영토에서의 타협도 우리를 국가로서 더 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잠재적인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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