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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 미국 강타, 4,000만 명 이상 피해

  • 철민 기자
  • 입력 2023.0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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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겨울 폭풍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을 강타해 4,0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텍사스에서는 악천후로 2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겨울 폭풍으로 미국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얼음과 진눈깨비, 눈이 내려 일부 지역의 도로가 통제되고 학교가 일시 휴교했다.

 

기상 당국은 텍사스주의 적설량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켄터키, 오클라호마 등 일부 지역에서도 다양한 정도의 결빙이 예상된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최소 19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악천후로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기도 했다.해당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31일 오전까지 미국 전역에서 약 12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1,6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미국 기상청은 겨울 폭풍으로 인해 교통 체증 외에도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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