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0(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정의용 외교장관은 1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문제 및 지역·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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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외교부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한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였다. 


정 장관은 양국 간 게임·영화·방송·케이팝(K-pop)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중측의 협조를 당부하였고. 왕 부장은 한국 측의 관심사를 잘 알고 있으며 양측 간 가능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하였다.


정 장관은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대한 중국측의 참여와 지지를 평가하고 협력체의 제도화와 참여국 확대를 위한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하였으며 왕 부장은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양 측은 회담 중 북한 단거리 발사체 상황을 공유하고, 이러한 군사적 조치는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왕 부장은 일방의 군사적 조치가 한반도 상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국들이 자제할 것을 강조하였다.


양 측은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정 장관은 역·내외 도전과제 대응에 있어 개방성·투명성·포용성 등에 기반한 지역 및 국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하는 한편, 미중 간 협력을 통해 미중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양 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이 유엔(UN), 주요 20개국(G20),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간 프레임워크와 기후변화 및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등 글로벌 이슈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적기 발효을 촉진하고 글로벌 데이터 안보를 증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밖에 양 장관은 외교장관 상시 소통 체제를 구축해 양국 외교라인의 새로운 고위급 전략대화와 외교안보라인의 2+2 대화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금번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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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회담, 다양한 협력 노력 전개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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