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0일, 미국에서 1~2월에 거쳐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8%의 여론조사 참여자가 바이든의 대통령 재임 기간 업무 처리에 찬성하지 않고 41%만 지지한다고 답했다.
CNN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광범위한 인플레이션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환자 급증은 바이든의 지지율에 큰 타격을 줬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 경제를 다루는 그의 지지율은 8%포인트 떨어진 37%로, 코로나19에 대한 지지율은 9%포인트 떨어진 4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CNN이 10일부터 2월 6일까지 어른 1527명을 대상으로 우편으로 무작위 조사한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민주당 지지율은 83%로 여전히 높지만 지난해 여름 조사 때의 94%보다는 낮았고 최근 조사에서 그를 지지한 독립당는 36%, 공화당은 9%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의 최적 방식을 놓고 미국인들은 51%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라고 답했고 48%는 “바이러스 전파 차단이 계속 최우선 사항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같은 불일치는 민주당 73%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이 최우선이라고 답했고 공화당 72%와 독립당 54%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라고 응답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경기 시흥서 연쇄 흉기 살인 사건…중국 조선족 용의자 검거
[동포투데이]경기도 시흥시에서 일어난 연쇄 흉기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차철남(57세, 중국 국적 조선족)이 검거된 가운데, 사건의 전모와 범행 동기에 대한 수사가 긴박하게 진행 중이다. 23일 오전 9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가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것을 시작으로, 같은 날... -
이재명 “중국, 대만 공격 시 지원? 외계인 침공 때나 고민할 일”
[동포투데이]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중국의 대만 무력 공격 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할 때나 생각할 문제”라고 답해 극우 반중세력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 -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 노조 혐오 발언 파문…민주당 "사죄하라"
[동포투데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가 노동조합을 혐오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히 비판하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노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설난영 씨가 최근 자당 행사에서 “제가 노조하게 생겼느냐”, “일반 사...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진짜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19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을 거부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민주당 측은 김 후보가 실제로는 보상금 수령 자격이 없었음에도 마치 권리를 포기한 것처럼...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트럼프, G7 정상회의 조기 퇴장 이유 두고 마크롱 주장 반박
-
트럼프, G7 작심비판… “러시아 쫓아낸 건 대형 실수, 중국도 끼워라”
-
美 주지사 “중동 평화 중재, 중국만 가능”…보수진영 강력 반발
-
“중국인은 훌륭한 경쟁자”… 머스크 부친의 이례적 찬사
-
트럼프 돌변 “중국 유학생 환영”… 美정계선 여전히 강경론 우세
-
美정부, 머스크 외국인 방문객 장기간 감시 논란
-
美 AI 규제, '발목' 잡나 '방패' 되나? 트럼프발 정책 논란 점화
-
트럼프, 캘리포니아 '전기차 의무화' 폐기 추진
-
中 '희토류 자석 무기화', 美 첨단 산업 직접 겨냥
-
“트럼프, LA에 군대 투입…이민자 단속이 만든 ‘내전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