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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2.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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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설 연휴  며칠간 중국 축구팬들에게는 만감이 교차했다.남자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일본과 베트남에 연이어 패하며 예정보다 일찍 월드컵에 작별을 고했다.반면 여자축구는 베트남과 일본을 연파하며 기염을 토했고 한국과의 결승전에선 3-2로 승리로 16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 두 국가대표팀을 비교하면 격차가 확연하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체면을 구긴 반면 여자 축구 대표팀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이 뿌듯해하고 있다.


중국은 베트남전에서 20분도 채 되지 않아 두 골을 잃었다. 장면에서 패하지는 않았지만 1-3의 스코어가 매우 눈길을 끌었다. 리샤오펑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였지만 여전히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새해 첫날 패배도 팬들의 분노를 배가시켰다.


중국 축구계의 유명 사회자로 축구에 대한 애증이 컸던 류젠훙(劉建宏)은 중국이  베트남에 1-3 참패를 당한 뒤 개인방송에서 "당신들은 알고 있는가? 국가대표팀에 들어가자면 누군가의 은행카드에 입금해야하며 금액에 따라 출전회수가 정해진다. 그래서 중국 축구는 정말 문제가 많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 돈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돈을, 대학교에 입학해도 돈을, 축구장에선 후보와  출전명단에 못든 선수는 더 많이 입금해야 한다"는 한 축구팬의 편지를 낭독했다.


중국 축구가 최근 20년 동안 발전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대폭적인 퇴보까지 했다. 이런 상황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축구 종사자들 중에 이렇게 많은 문제가 생겼던 것을 돌이켜보면 중국이 베트남에 1-3으로 대패한 것도 그럴 만도 한 것 같다.


많은 네티즌들은 류젠훙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나는 절대적으로 젠훙형의 말을 믿는다. 단지 젠훙형이 창호지를 터뜨렸을 뿐이다. 당신에게 경의를 표한다!", "젠훙은 대담하다. 할말을 했다. 탄복한다!", "젠훙이 감히 이렇게 말한다니, 정말 영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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