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중국 외자유치 '성적표'가 13일 나왔다.중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실제 외자 사용 금액은 1조1493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해 투자 유치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 첨단산업과 서비스산업은 투자유치 면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 하이테크 산업 실제외자 사용량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하였고, 그 중 하이테크 제조업은 10.7%, 하이테크 서비스업은 19.2% 증가했다. 그리고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906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원천적으로 일대일로의 경우 연선국가와 아세안 투자가 빠르게 늘어 실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 29% 증가해 전국 투자유치 증가속도를 웃돌았다.
또 동·중·서부 투자유치가 전반적으로 늘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0.5%, 14.2% 증가했다.
한편 수줴팅(束珏婷) 상무부 대변인은 "2022년 상무부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개방플랫폼 건설 추진과 외자기업과 프로젝트 서비스 보장을 강화하고, 외국인투자환경을 최적화하여 외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투자법 및 시행 규정에 위배되는 조항을 전면적으로 정리하고 외자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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