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8-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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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오는 6월 12일 (토)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해금 연주가 고주희의 독주회 <남도가락에 춤추다> 무대가 열린다.

 

해금 연주가 고주희는 현재 안산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으로,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17호 봉산탈춤(악사) 이수 및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로, 해금 연구회 및 중앙해금연구회에서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중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동안 여섯 번의 독주회에서 정악, 민속악, 창작 음악 무대를 두루 선보인 그녀가 이번 무대를 위해 선택한 주제는 남도 음악이다. 박사 논문을 계기로 가지게 된 서용석류 해금 산조의 음악 어법에 대한 관심은, 남도 계면조 가락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나타나는 한범수류 해금 산조 학습으로 이어졌고 점차 본인의 음악 세계에 스며들고 있는 이 과정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본 레퍼토리를 구성하게 되었다.

 

공연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로 준비한 <한범수류 해금산조>는 남도 계면 가락의 깊은 성음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연주자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곡으로, 선율이 진행되며 쌓여가는 감정과 농현, 다양한 시김새에 집중하여 듣기를 추천한다. 두 번째 곡은 중주곡 21번 <한범수류에 의한 해금산조 3중주>이다. 1998년 작곡가 이성천의 편곡으로 만들어진 오래된 곡으로, 메기고 받는 형식, 화음, 대위선율 등 다양한 작곡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3인의 연주를 통해 독주로 연주하는 산조와 여럿이 연주하는 산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해금 독주곡 <남도시나위 _ 춤추다>는 남도 시나위를 피아노 선율과 함께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마치 무희가 춤을 추듯 자유롭게 표현하는 해금의 즉흥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작곡가 강상구에게 위촉한 작품으로 어려운 이 시기에 마음을 담아 신에게 인사를 건네본다. 모두의 안녕을 위해 남도 가락의 다양한 매력을 해금 선율에 얹어낼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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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희 해금 독주회 ‘남도가락에 춤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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