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위권 소득층의 비중을 확대하고 그 주체가 올리브형 사회구조를 형성하는 것은 공동부유의 목표를 달성하는 열쇠가 될 뿐만 아니라 국제 소비중심도시 건설의 중요한 지표이기도 하다. 중위권 소득층 확대에 따라 도시 소비에 새로운 증량을 가져와 수요 단으로부터 더 큰 소비 활성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중국 상무부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충칭(重庆)과 톈진(天津)에서 먼저 국제 소비중심도시 건설과 육성사업을 전개하기로 확정했다. 이 밖에도 국내 20개 가까운 도시가 ‘14,5’ 계획 기간 또는 2035년 목표에 이 건설 임무를 실행할 것을 제시했다.
그것인 즉 상하이, 베이징, 선전(深圳), 광저우. 충칭. 쑤저우(苏州),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우한(武汉)과 난징(南京)을 모델로 2010년과 2020년 두 개의 년대를 선택하여 10년 동안 이들 도시의 경제, 인구와 소비상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21세기경제연구원이 보고서에서 보여준 것은 2020년 GDP 10대 도시들로서 이들 도시의 소비활력을 주민 소득으로 해석했다.
주민 소득분배 구도 여전히 최적화가 필요
중위권 소득층의 확대에 따라 새로운 소비수요가 확대되면서 이는 GDP 10대 도시의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중위권 소득층의 규모를 따지기 전에 소득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21세기경제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들었다. GDP 총량과 인구가 관건이다. GDP가 높은 지역일수록 공동부유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좋아 신규 소비를 부추길 잠재력이 높은 것이다.
10년 동안 만억 위안의 GDP 도시가 분명히 늘어났다. 2010년, 만억 위안의 GDP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과 광저우밖에 없었다. 2020년 현재 만억 위안의 GDP 도시는 23개에 이른다. 이 중 베이징과 상하이가 3만억 위안, 2만억 위안 이상인 도시가 6곳에 이르렀다.
이 GDP 10대 도시 중 청두의 GDP 증가 속도가 가장 빨라 10년 간 누적 성장률이 219%, 충칭이 210%, 선전과 남경이 모두 189%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은 도시는 상하이와 쑤저우로 10년 간 각각 116%, 119%로 증가했다.
GDP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은 여러 방면에서 나온다. 경제 발전의 자체 동력 외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GDP 규모를 늘린 것도 그 요인이다. 청두는 2016년대 젠(简阳)양을 접수 관리한 뒤 GDP 총량에서 우한 추월을 달성했다.
장기거주 인구 방면에서는 제6차 인구보편조사의 데이터로 비교하니 10개 도시 중 세 자리씩 성장한 도시는 각각 선전, 청두와 광저우였다, 그 중 선전의 10년 장기거주 인구는 68% 증가해 연평균 5.35%씩 증가했다. 그리고 1인당 GDP 증가 속도는 2010-2020년 기간 충칭이 179%로 10개 도시 중 가장 높았다. 난징과 우한은 2-3위를 차지, 증가 속도는 각각 148%, 123%였다.
충칭이 다른 도시와의 격차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것도 역시 높은 GDP 증가 속도와 낮은 인구 증가속도의 공통된 결과였다. 즉 충칭의 GDP 증가 속도는 10개 도시 중 2위인 반면에 인구 증가 속도는 상하이보다 높은 10개 도시 중 9위였다.
다음 광저우와 선전의 성장 속도는 58%와 7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10년간 두개 도시의 인구 증가와 관련이 있다. 제6차 인구보편조사에서의 데이터를 비교하면 광저우와 선전의 장기거주 인구는 각각 47%와 70% 증가해 10개 도시 중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다.
1인당 GDP 총량을 보면 2010년 10개 도시가 모두 10만 위안 이하였으나 2020년에는 8개 도시가 10만 위안을 넘었으며 이 중 베이징은 16만 4000 위안으로 현재 청두와 충칭만 10만 위안을 밑돌고 있다.
그러나 1인당 GDP의 성장은 한 지역이 함께 잘사는 정도를 반영할 뿐이다. GDP 성장이 주민의 소득 향상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이 수치로 단순하게 추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도시 1인당 가처분소득에 도시 장기거주인구/GDP를 곱한 계산방법을 가지고 있다. GDP 대비 주민의 가처분 총수입 비중을 가늠하면 GDP 10대 도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청두시로 57.4%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우한시로 39.8%를 차지했으며 2010년과 2020년의 비율과 비교했을 때 충칭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의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광저우시는 16%포인트 가까이 올랐다.(다음 계속)
BEST 뉴스
-
중국차는 꺼린다더니…테슬라·BYD·지커, 한국 전기차 시장 잠식
▲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는 테슬라 모델Y, 중국 BYD 씨라이언7, 지커 7X. 중국산 전기차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 구도도 달라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자동차는 싸지만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한국 시장... -
북·중·러 경제협력의 실체…제재 속 돈과 물자는 어디로 흐르나
▲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 전경. 북·중 교역 확대와 국경 물류망 변화의 핵심 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국경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중국 단... -
한국에서 조선족은 없다⑨…코리안드림 세대가 늙어간다
▲ 한국에서 오랜 세월 일해 온 중국동포 1세대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주거·의료·돌봄과 귀향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에 맞춰 생성한 이미지. 1990년대 한국행 비행기와 배에 몸을 실었던 중국동포들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다. 돈을 벌어 고향으로 돌아... -
공항엔 미사일, 회의장엔 투자자…사우디의 두 얼굴
▲ 미사일 공격으로 불안이 커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과 세계 투자자들이 모이는 국제회의 현장을 대비해 표현한 이미지. 사우디가 안보 위협 속에서도 국제 투자 유치에 나서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재구성했다. (자료 이미지·AI 생성, 실제 사건 현장 아님) [... -
“동북항일연군은 심사 대상 아니다”…허성숙 서훈 막은 한마디
▲ 중국 지린성 연변 대사하전역기념관에 세워진 조선인 여성 항일투사 허성숙(1915~1939)의 흉상. 허성숙은 동북항일연군에서 일본군에 맞서 싸웠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지 못했다.(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열다섯 살에 항일전선에 뛰어들어 기관... -
관광만으로는 부족하다…훈춘에서 화룡까지, 달라지는 연변의 경제지도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과 러시아, 북한이 맞닿은 훈춘에서는 국경을 오가는 화물을 더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시설 정비가 한창이다. 화룡에서는 대형 양수발전소가 건설되고 있고, 연길의 오래된 거리에는 새로운 야간조명이 들어섰다. 한동안 외지로 떠나는 청년이 많았던 농촌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하는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