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23일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 부는 2020년 제 3분기 전국에서 ‘가장 인력이 부족한 직업 100개’ 순위를 발표했다.
그 중 판촉원(营销员), 환경미화원, 음식점 접대원, 보안원, 상품종업원, 가사종업원(家政服务员), 손님접대원, 부동산 중개인, 택배원, 선반공 등이 ‘가장 인력이 모자란 직업 100개’에서 앞 10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인사부가 102개의 도시 공공취업서비스기구를 조사하고 수집한 제3분기 인력자원 시장의 해당 초빙, 구직 수요 등 정보를 기초로 형성항 100개의 초빙 및 구직의 인기직업을 배열한 것이다.
중국 국가인사부 대변인 루아이훙(卢爱红)에 따르면 제2분기에 비해 제 3분기에 배열된 초빙수요 인수와 구직인수는 모두 하강, 100개 직업의 초빙수요 인수는 2분기에 비해 11.6% 하강되고 구직인수는 33.8% 하강했다. 이 중 구직인수의 하강이 더욱 현저했고 구인인수는 어느 정도 확대된 셈이었으며 구인인구는 2분기의 74.6만 명에서 82.4만 명으로 상승하였다.
이는 한 개 측으로부터 제2분기의 기업귀환, 생산회복이 가져온 수요의 반등이 다시 내려갔다는 것과 시장 공급의 회복상태를 반영하지만 ‘가장 인력이 모자란 직업 100개’ 의 공급과 구인 관계는 여전히 비교적 긴장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중에는 생산제조에 연관된 해당 인원, 사회생산 서비스와 생활서비스 인원 등 38개 직업, 전업기술 인원과 연관된 18개 직업이 망라되어 있다.
3분기의 순위는 또 제조업이 회복수요가 가장 현저했다. 새로 배열된 28개 직업 중 계량기(표) 종류 제조 공 등 19개 직업과 제조업이 직접 해당되어 있었으며 점하는 비율은 67.9%가 되었다. 그리고 인원결핍 정도가 큰 15개 직업 중 조립펜치공(装配钳工) 등 5개 직업과 제조업이 직접 연관되어 있었으며 점하는 비율은 30%였다.동시에 중학교 교육교사, 소학교 교육교사 역시 처음으로 ‘가장 인력이 모자란 직업 100개’ 의 순위에 올랐다.
다음 대졸 생 취업방면을 보자. 중국인민대학 중국취업연구소와 ‘즈렌(智联)’ 초빙의 추천에 따르면 3분기에 들어 응기 졸업생 취업시장 경기지수는 어느 정도 회생, 기업초빙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구직희망 인수가 점차 하강하는 추세였다.
그리고 항업과 직업을 구분하면 새로운 건축항업의 인재의 결핍 정도가 비교적 컸고 중개인, 판촉, 서비스 류의 초빙수요가 이전에 비해 증장폭도가 비교적 컸다. 이 외 취업시장이 상대적으로 넓어져 교육훈련, 보험, 부동산 및 건축공사, 온라인과 전자상무, 통신 및 인터넷 설비, 은행 등 항업의 취업은 인기가 비교적 높았으며 IT 관리, 하드웨어 개발 류 분야의 구직경쟁은 비교적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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