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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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 첫 포도공원, 올해 7월 개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베이징시 첫 포도주제공원(葡萄主题公园)이 올해 7월 옌칭(延庆)에서 개원된다. 토지면적이 3000무인 공원에는 1014가지 종류의 세계 각지에서 온 이름이 있고 품질이 우수한 포도 품종을 재배하게 되고, 1년 사계절 채취할 수 있다. 원중에는 포도 과학보급관, 포도 장원 등이 건설되어 있다.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포도박람원은 옌칭현 서쪽 10여키로미터 떨어진 곳의 장산잉진(张山营镇) 경내, 차이쟈허(蔡家河) 강가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 핵심구 3000무에는 베이징시에서 제일 큰 포도주제공원을 만들게 된다. 포도채취외에 공원에는 포도 과학보급관과 체험장원을 건설하고, 관광객들은 포도의 채취역사와 상관지식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장원에서 와인 제작과정을 참관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포도주제공원은 올해 6월 개원하여 시운영하게 되고, 세계포도대회(世界葡萄大会) 개막 당일 정식으로 영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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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9
  • 북한 오스트랄리아인을 억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스트랄리아의 에이비씨방송은 북한당국이 75살난 오스트랄리아인 죤 쇼트를 억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쇼트는 참관단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북한에 도착하여 일요일에 종교자료를 배포한 혐으로 억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스트랄리아외무성은 쇼트의 억류사실을 알고 있다고 발표하고 쇼트가 무사하기를 바라며 그에 대한 정보를 장악하기 위해 북한에서 오스트랄리아의 이권을 대표하는 스웨리예대사관과 긴밀한 연계를 가진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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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9
  • 이 동네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구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찰청은 그간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치안활동을 펼쳐 왔으나 체감 안전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난 해 8월 21일부터 외국인 밀집지역 7개소를 ‘치안안전구역’으로 선정(8.13)하여 집중적인 치안 활동을 벌였고 특히 13년 11월 11일 부터 14년 1월 29일 까지는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이들 지역을 포함한 총 26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테마별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을 대대적으로 추진 해왔다.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치안활동은 연례적으로 해오던 것이었지만, 금번 ‘치안안전구역’ 조성과 집중단속은 ‘지역주민들이 체감할수 있을 만한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경찰은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범죄 다발지역 107개소 중 밀집도.범죄율.상권 등을 고려하여 후보지를 선정한 후 직접 실사를 거쳐 ‘치안 안전 구역’ 7개소를 선정하였고, 주말(금.토) 심야 시간을 중심으로 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기동대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집중 협력 치안활동(매주 평균 520명, 延 12,000여명 근무)을 벌여 선제적으로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는 한편, 韓.英.中.베트남어 등 주요 어권별 범죄예방 리플릿(흉기소지 금지, 기초질서 준수 및 불법체류자 범죄피해 신고 홍보)을 제작.배포(총 51,000부)하는 등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도 전개하였다. 또한, 음주소란.오물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라 하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시킬 수 있는 행위는 강력 단속하였다. 특히 집중단속 기간에는 외국인 폭력배 조직화 등 강.폭력 범죄 사전억제 도박.성매매 등 범죄자금원 차단을 통한 범죄 자생환경 근절 음주소란.불안감 조성 등 외국인 법질서 준수문화 조성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수사’를 펼쳤다. 지역주민들, ‘치안 안전 구역’에 대해 호평 “주말 늦은 밤에도 경찰관들이 길거리에 많이 보여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순찰을 돌아 주면 이 곳이 무서운 지역이라는 이야기는 옛말이 될 것 같다”(경기 안산 원곡동 주민) 라고 경찰관의 순찰강화에 대해 호평하며 지속적인 순찰을 당부하였고, “가시적인 순찰 강화로 이제 안전한 거리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싸우는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했는데 요즘에는 거의 보기 어렵다”(서울 대림동 주민) 며 동네가 안전하게 변해가는 것에 대해 체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호평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7개소 치안안전구역 관할 경찰서의 체감안전도가 상승하는 등 객관적 지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었다. ‘테마별 타겟팅’ 기획수사 성과도 매우 고무적 조직성 폭력 사범 185명, 강도.성폭력 사범 32명 등 강력사범 총 217명을 검거(구속 25명)하는 한편, 또한, 조직성 외국인 범죄의 주요 자금원이 되는 불법수익을 차단하기 위해 밀집지역 內 성매매, 도박, 마약 등을 단속한 결과, 성매매 사범 211명, 도박 사범 183명, 마약 사범 42명 등 총 436명을 검거(구속 15명)하기도 하였다. 경찰청은 정부 2년차에 들어선 금년 한 해 ‘내.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며, 이는 곧 ‘비정상화의 정상화’, ‘4대 사회악 근절’ 등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3년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얻은 국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경찰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끊임없이 고민하여 건강한 외국 문화와 공존하는 안정된 지역치안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대다수 체류 외국인들은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있는 만큼 편견 없는 배려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 있는 시선을 갖고 그들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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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9
  • 김정은: 조선은 “천하 제1강국”으로 될 것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18일, 북한 전국 모든 선거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발표했으며 편지에서 김정은은 전체 북한 선거민들이 그를 최고인민회의 후선인으로 추천한데 대해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나서 조선이 “천하 제1강국”과 “인민의 낙원”으로 될 것임을 굳게 믿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9일 전했다. 김정은은 편지에서 조선은 “선군조선번영기”에 제13기 최고인민회의 의원 선거를 진행했는데 이는 “조선식 사회주의”의 진면모라고 지적했다. 김정은은 또 북한 전체 선거민들의 신임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북한의 강성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지 마지막으로 김정은은 북한의 전체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이 숭고한 각오와 높은 애국열정으로 자기를 잊고 분투하여 조선을 “천하 제1강국, 인민의 낙원”으로 건설할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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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4-02-19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000m 계주서 금메달 획득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000m 계주서 금메달 획득 <사진=러시아소리방송>
    • 스포츠
    2014-02-19
  • 경찰관 사칭, 불법체류자 조선족 등친 일당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하여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돌아다니며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수갑을 채우고 강제추방 시키겠다며 협박하여금품을 강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 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35세)등 불법체류자들은 범죄피해를 당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 경찰관을 사칭하여 대구 달성군 논공읍 원룸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피해자 림씨(24세, 여)의 집에 찾아가 경찰관인데 불법체류자 단속을 나왔다며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하여 피해자가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불법체류자임이 확인되자 수갑을 채운 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여 강제출국 시키겠다고 협박하여 현금 80만원을 강취했다. 그외에도 대구 달서구 호림로, 달성군 논공읍 일대 등 불법체류자가 밀집 거주하는 원룸에 찾아가 외국인 불법체류자 8명으로부터 약 3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피해를 당하고도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자들에게 범죄피해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에 대해 설명하고 피해사실에 대하여 진술을 받아 범행장소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거쳐 피의자들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외국인 대상 범죄자의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피해로부터 체류 외국인을 보호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 : 2013. 3. 1.부터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불법체류사실을 확인하더라도 출입국사무소에 통보의무 면제 (출입국관리법, 출입국관리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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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02-18
  • 우리도 “윤동주 데이”를 만들자
    ● 김 혁(재중동포 소설가) 올해는 정월 대보름과 밸런타인데이가 같은 날로 겹쳤다. 민족의 전통명절과 젊은 이들의 모던한 기념일이 어우러 진것이다. 그런데 이 날은 또 다른 각별한 날이기도 했다. 100여년전 할빈역에서 민족 침탈의 괴수 이토 히로부미를 단죄한 안중근 의사에 대해 일본이 사형선고를 내린 날인것이다.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산화해 간 안중근 영웅. 하지만 젊은이들은 련인에게 줄 꽃다발이나 쵸콜렛 챙기고 저녁에 함께 할 레스토랑의 음식주문에 바빠 민족의 영령에 대한 관심조차 없다. 그러다 한국에서 한 대학교수의 제안에 의해 2월14일을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날 “안중근 데이(day)”로 정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민족영웅을 추모하면서 밸런타인데이를 즐기고, 전통명절의 풍속을 이어가니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를 볼수 있다는 참신한 아이디어 였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에서 “애국”, “애족”, “기억”, “존경”, “사랑”등 다양한 의미를 담은 쵸콜렛과 꽃다발을 련인에게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는 왕년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날로 안겨 왔다. 해외의 동향을 보면서 따라서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우리도 이참에 “윤동주 데이”를 만들어 보면 어떨가하는 바램이였다. 구관조(九官鳥)처럼 곧 남을 따라하기의 흉내짓이 아니다. 윤동주의 고향에서 태여난 필자로서는 그동안 윤동주의 생애를 장편소설화하는 등 그이에 관한 픽션과 논픽션 작품들을 집필하고 또 각 언론사들에 윤동주 추모 관련 행사보도를 빠치지않고 줄곧 대서특필해 왔었다. 그와중에 윤동주에 대한 기념과 추모가 아직도 미온(微溫)적인데 대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머금던차 이번 발렌타이데이날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뒤미처 떠오른 생각이였다. 연변이 낳은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한 숭모사업은 고향에서 내내 이어졌음에도 그이의 아시아를 넘나드는 위상에 비해 아직 그 열기가 크지 못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그나마 큰 영향력을 과시했던 권위간행물의 “윤동주문학상”은 10년간 유지되다 마무리 되고 지금은 몇몇 민간단체의 가상스러운 노력에 의해 우리는 윤동주를 때때로 기억하고 있다. 윤동주의 시집, 론문집, 윤동주의 동시비 역시 그들 민간단체에서 펴내고 건립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근년들어 윤동주 생가가 크게 보수 되는 등 반가운 거동이 일고 있지만 해외의 윤동주 언덕, 윤동주 기념관, 윤동주 시비 조성, 윤동주 축제, 윤동주 관련 책자의 출간, 윤동주 뮤지컬과 연극의 개봉등 내내 이어지는 방흥미애 (方兴未艾)의 열기에 비하면 고향인 연변은 아직도 그 숭모사업이 활약상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세월에는 그무슨 기념일들이 그야말로 소털처럼 많다. 재래로 절기가 부여한 기념일, 자신과 부모와 친지, 친구들과 관련된 대소사의 기념일외에도 왕년에는 듣도보지도 못했던 만천하의 기념일들까지도 모조리 챙기고 지어 없는 기념일까지 만들어가면서 누린다. 기억해야 할 날이 많은것을 나쁘다고 할수는 없다. 문제는 사회가 물질화에 빠져들면서 향락에만 젖어드는 기념일들이 란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의 의미로 소중히 보듬는 기념일 대신 우리가 정작 지내고 있는것은 향락주의에 젖어 질펀한 매일매일 이어지는 기념일들이다. 때문에 윤동주와 같은 고향을 빛낸 선각자들을 기리는 날이 따로 없음은 부끄러움이요, 응당 이제라도 그 기념일을 챙겨야 한다는것이다. 고향의 터전을 닦고 그를 빛내여 오늘에 이르게 한 이들을 잊지않고 기리는것은 우리들 모두의 책무라고 본다. 이는 우리 삶의 터전인 사회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가치이자 근본원칙이다. 그 가치를 소중히 할줄 모르고 지어 무감각한 민족은 그로서의 명분과 리유를 찾기 힘들다. 이러한 기념일을 통해 민족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하고 산화해 간 그들의 력사적 업적을 제대로 알아야 할것이고 그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야 할것이다. 그이들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마음을 모아 그 뜻을 잊지 않고 계승발전시켜 우리의 공동체 사회가 목전의 진통을 엎누르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것이다. 날을 받아(탄생일, 서거일 혹은...) 경건한 마음으로 그이의 생가나 묘소를 찾거나 그이의 주옥같은 시 한줄을 읊조리는 행위들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 모두가 자호할만한 민족시인의 존재를 알고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것이다. 2월16일 오늘이 바로 윤동주가 일제 감옥에서 생체실험의 의혹을 남긴 채 비명에 간 날이다. 97년전, 북간도 명동촌의 춥디 추운 겨울의 마지막 날(12월 30일)에 태여나 북간도의 첫 근대교육기관인 명동학교, 룡정의 미션계 학교들인 광명과 은진중학을 나와 경성의 연희전문에 진학했고 그후 일본류학길에 올랐다가 일제의 마수에 유린당한 시인은 한줌의 재로 고향에 돌아와 그가 즐겨 거닐었던 동산마루에 묻혔다. 스물아홉에 갔지만 그를 낳은 고향, 그가 학문을 닦았던 경성 지어 그를 숨지게 한 “적국” 일본에서 조차 숭모해 마지않고있는 민족의 “시성” 윤동주이다. 천형(天刑)처럼 짊어지고 평생을 살아온 문학적 열망과 민족애로 북간도 오지의 한 문학지망생이 민족 최고의 시인으로 떠올랐으며 그렇게 엮여진 그의 작품은 알알이 진주처럼 값지고 빛나오르고있다. 그리하여 시인이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읊조렸던 룡정의 하늘은 오늘도 맑고 시인이 묻힌 동산 마루 무덤에는 오늘도 "보람처럼 봄풀이 무성"하다. 닥쳐오는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내면서 순수한 마음과 투명한 감수성으로 한 시대를 갈파하고 량심을 노래한 윤동주,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고 자신의 소명을 받아들이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윤동주, 그런 학우(學友)같은, 형님같은, 애인같은 윤동주를 우리 어찌 잊을수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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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14-02-18
  • "연변 좋은사람"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김순철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에는 촌민들의 치부와 고향의 번영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한 촌서기가 있다. 그가 바로 지난해 <연변 좋은 사람>으로 선정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김순철이다. 1988년 광동촌의 장애인, 특수빈곤호들로 구성된 생산복리원을 경영하면서 뛰여난 관리능력을 보여준 김순철은 2004년 촌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됐다. 당시 김순철은 촌 환경정돈부터 착수해 촌민들의 신임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2008년 김순철의 제안으로 광동촌에서는 유기쌀 전문합작사를 설립했는데 1년후 전문농장으로 승격하면서 현재 연간 생산량이 천여톤에 달해 이 촌의 기둥산업으로 됐다. 이 촌에서는 관광업도 적극 발전시켰는데 지난해만 연인수로 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이 촌을 찾았다. 관광수입까지 더해 지난해 이 촌 농민 일인당 순수입은 만 위안에 달했다. 이 마을의 김남수 농민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순철 주임이 주택과 도로건설, 녹화조성과 빈곤퇴치 등 촌민들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많이 하면서 숱한 고생을 했다. 김서기가 한 일에 대해서 모든 촌민들이 인정한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김순철 주임은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일반 유기쌀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새 품종 무공해쌀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김순철 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기술을 가져와 실험을 했다. 지난해 4헥타르 재배했는데 없어서 못 팔았다. 잔류농약이 없다는 인증을 관련부문으로부터 받았고 킬로당 30 위안에서 40 위안씩 팔수 있다. 앞으로 40에서 50헥타르 정도 재배할 예정인데 이렇게 된다면 일인당 수입을 2만 위안까지 올릴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항상 불타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촌민들을 위해 일 해온 사나이, 광동촌을 일류의 새농촌으로 건설하기 위한 길에서 그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 사람들
    2014-02-18
  • 중국 제남 네 쌍둥이 함께 예대시험에 참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월 13일 오전, 네 자매가 중국 산동예술대학 무용과 시험현장에 나타났다. 자식들을 배동해 시험치러 온 학부모들도 이런 상황은 보기 드물다며 핸드폰으로 네 쌍둥이를 사진 찍는다. 네 쌍둥이는 중국 산동성 하택에서 왔으며 올해 15살, 2월 8일 부모의 배동하에 제남에 예술시험 치러 왔다. “이 애들의 이름은 기억하기 쉬워요, 성은 신씨, 각각 빙, 청, 옥, 결이라고 불러요”, “솔직히 네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고 경제압력도 컸지만 동시에 행복했어요. 우리 애들은 모두 말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요”라고 어머니 양평이 말했다. 네 쌍둥이 자매는 8살 때부터 무용을 배웠다. 양평은 “빙청옥결”이 어려서부터 비교적 좋은 무용재능을 보여주어 아이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선후로 그들을 북경, 제남 등지의 전문무용학교에 보내 학습시켰다. 양평은 “첫해에는 제가 동반해 다녔는데 후에 조금 크자 그들 넷을 서로 돌보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게 했어요”라고 말했다. 맏이 신빙은 네 아이들 가운데서 가장 듬직하다. 신빙은 “우리 넷은 한패가 되니 홀로 집을 나선 아이들에 비해 좋아요. 서로 돌볼 수 있으니까요”라며 둘째가 성미가 좀 드세고 셋째가 비교적 유모아적이며 넷째가 가장 활발하다고 말했다. 자기의 꿈에 대해 둘째 신청은 “비록 무용은 배우기 힘들지만 어려서부터 좋아했기에 계속 견지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빙청옥결”은 같은 예술대학에 입학해 함께 무용을 배우고 싶다며 “예술시험은 비록 어렵지만 우리는 신심이 있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그애들 넷은 같은 대학교에 붙어 함께 무용을 배우고 졸업한 후 함께 무용학교를 꾸리겠다며 자매 넷이서 한명이 교장을 맡고 한명이 선생님을 맡으며 다른 한 명이 담임을 맡는 등 넷이면 능히 해낼 수 있다고 해요” 네 쌍둥이의 꿈에 대해 어머니 양평은 웃으면서 이는 아이들의 농담이라며 당분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전공과목 시험이라고 지적, 연후 문화과의 과외학습이 뒤따른다고 했다. “일대일의 과외학습 비용이 매우 비싸요. 괜찮은 강습기구를 찾아 그들을 마음 편히 시험을 준비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어머니 양평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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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2-18
  • 中 공안부, 성매매범죄 타격활동 포치
    [동포투데이 국제] 중국 광동성 동관 오락장소 매음현상이 폭로된후 공안부는 조사조를 현지에 판견한 한편 전국 매음활동과 매음활동 조직자와 경영자, 배후 보호자들을 중점타격하고 불법 오락장소를 법에 따라 처리할것을 전국 공안기관에 포치했다. 2월 9일부터 각지는 매음안건 1300여건을 조사처리하고 매음활동과 매음표현을 조직한 형사안건 181건을 수사했으며 범죄무리 73개를 파괴하고 혐의범 501명을 체포했으며 불법오락장소 2401개를 취체했다. 공안부 관계자는, 각급 공안기관은 동관음란문제 교훈을 깊이 섭취해 매음불법범죄 타격행동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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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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