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그로시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배출되는 1차분 핵처리수의 삼중수소 함량이 예상보다 낮아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로시는 29일 스톡홀름을 방문한 자리에서 AFP통신에 후쿠시마에서 바다로 방출된 핵처리수에 유해한 수준의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지막 핵처리수 한 방울이 배출될 때까지 IAEA가 지속해 관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후쿠시마 핵처리수가 국제 안보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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