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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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간 문화재협력 학술회의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재청은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간 문화재협력 학술회의’를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와 관련한 남북 교류는 남북 동질성 회복과 민족공동체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한다. 평양 인근의 고구려 고분군 보존사업(2006년)과 개성 만월대 조사 발굴사업(2007년)을 시작으로 지속해 왔으나,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이후 중단된 상태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남북의 문화재 협력관계가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흔들림 없는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성사(2.20.~25.)로 해빙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회의 주 발표내용은 ▲현재의 북한문화재 관리실태 ▲앞으로 남북 공동조사 추진전략 ▲통일시대를 대비한 문화재분야 준비과제 ▲통일 후의 북한문화재 관리 방안 등이다. 학술회의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논의된 참신한 방안들은 해빙기를 맞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수용?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논의와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남북협력 방안들을 지속 발굴하여 현장에 접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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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남인도양서 추락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영국 업체가 수집한 위성 사진을 정밀 분석한 결과 실종된 MH370 여객기는 호주 서쪽 인도양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항공 측도 실종 여객기가 인도양에 추락했고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내용을 탑승했던 239명의 승객과 승무원 가족에게 공식 통보했다며 끝내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매우 침통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고기의 잔해물은 수거되지 않은 상태이다.다만 현재 호주 해군 선박이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에 가까이 접근해 수거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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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경기도 섬유업체, 중국 의류시장 개척 나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기도내 중소 섬유업체 8개사가 경기도로부터 해외전시회 경기도관 참가 지원을 받아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차이나 전시회(Preview In China 2014)에 참가한다. 북경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CHIC 전시회는 전세계 20여개국 1천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관련 전시회로서, 한국에서는 독자적인 수행과 여유공간 확보를 위하여 동일 전시장에 이와 연계하여 프리뷰 인 차이나 전시회를 계획하게 되었다. 경기도는 프리뷰 인 차이나 경기도관을 운영함으로써, 참가 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료 50% 지원과 해외바이어 통역을 지원하고, 사후에는 수출컨설팅, 수출애로상담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해외 섬유전시회를 중국, 미국 등 4개국에 5회를 개최하여 총 49개사가 참가 6천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금년에는 이번 프리뷰 인 차이나에 이어 하반기에는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 추계 파리 텍스월드, 상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에 있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특화산업과(8030-27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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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5
  • 문호일 “귀향의 뜻” 내비쳐
    올시즌 갑급리그 심양중택팀에 몸담고있는 문호일이 “귀향의 뜻”을 비쳤다. 2006년시즌 연변팀의 공격수로 12꼴을 뽑으며 국내선수중 최고득점왕을 기록했던 문호일선수이다. “말이 통하는 친구가 적고 매번 시합을 치르고나면 배추김치와 장국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지요.” 그만큼 고향팀에 몸담고있던 시절이 제일 그립다는 문선수는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분들이 많았다면서 특히 자신을 프로의 길로 이끌어준 리호은감독한테 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다고 했다. 올시즌 연변팀에 대해 문호일선수는 “현재 1990년대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아주 잘하고있더라”면서 “한광화, 윤광 등 로장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거기에 리호은감독이 다시 사령탑을 잡았으므로 조만간 크케 비약할것이라”라며 신심에 차서 했다. 그러면서 문호일선수는 속일수 없는 고향애를 담아“몸가꾸기에 열중해 남은 축구인생을 고향에 돌아와 이바지하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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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중국프로축구 갑급순위, 성적 및 갑급대결
    갑급성적 제2륜 청도해우 1 : 0 신강천산 심수홍찬 2 : 0 성도천성 석가장영찬 2 : 0 연변천양천 중경력범 0 : 1 북경팔희 호남상도 2 :1 천진송강 북경리공 2 : 0 무한줘르 하북중기 2 : 2 심양중택 광동일지천 1 : 1 청도중능 갑급대결 제3륜(3월 29일) 광동일지천 : 신강천산 석가장영창 : 중경력범 무한줘르 : 하북중기 청도중능 : 심양중택 북경팔희 : 천진송강 성도천성 : 연변천양천 호남상도 : 북경리공 심수홍찬 : 청도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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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북한 U - 17 여자축구대표팀, 월드컵 8강 진출 아쉽게 실패
    [동포투데이 스포츠] 23일, 북한 U-17 여자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서 열린 2014 U-17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독일과 난타전 끝에 4 : 3으로 이겼으나 조 2위까지 선출되는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경기에서 북한여자 축구대표팀은 경기 24분까지 독일에 연속 3골을 내주며 끌려가다가 주효심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전반 34분 성향심, 전반 41분 위정심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북한은 후반 16분에 리지향의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뽑아냈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열린 캐나다-가나의 경기에서 캐나다가 2 : 1로 이기면서 8강 진출티켓은 가나와 캐나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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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리피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거부한 이유는?
    [동포투데이 스포츠] 최근 광저우 헝다의 리피감독이 광주와 3년계약을 연장하며 2017년까지 광주팀 감독으로 남게 됐다. 이는 현재 그가 중국국가팀 감독을 맡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리피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지 않는 이유는 광저우 헝다가 그한테 있어서 만족스럽기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 이유의 하나로 국가대표팀 소속선수들의 “수준”이다. 중국 슈퍼리그가 발전하고 성장하고있는 현상은 주로 몸값 높은 외적용병들의 역할이 크다. 중국슈퍼리그가 경쟁력을 높일수 있은것은 외적용병들의 실력으로 국내선수들의 허점을 어느 정도 채울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오직 중국선수들로만 구성된다. 이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중국선수만으로는 아시아무대에서도 활약할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리피감독 역시 이런 문제를 직시하고있다. 이런 한계를 파악하고있다. 그렇기에 중국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하고있는 것이다. 이는 “천하”의 리피감독이라 해도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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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재한조선족 이젠 이미지 가꿀 때 아닐까?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 재한 외국동포중 중국조선족의 호감도(2013년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가 14%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그럴 수가 있느냐 할 정도었다. 중국조선족은 자랑할만한 전통이 있고 중국의 56개 소수민족중 교육·문화 및 기타의 많은 분야에서도 우수한 민족으로 손꼽힌다. 헌데 이렇듯 우수한 중국 조선족이 왜 한국인들한테는 호감도가 왜 그꼴, 그 모양에 불과할까? 한편 한국인의 입장과 시각으로 재한 중국 조선족을 조명해 보았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들한테는 여러 가지로 중국조선족의 많은 것들이 아니꼽기도 했겠다는 생각이다. 하다면 오늘은 한국인들이 중국조선족을 보는 시각으로부터 몇가지로 나누어 우리 “중국조선족 현상”을 반추해 보면서 언급하고 싶다. 첫째 역사적으로 내려 온 원인 역사적으로 내려 오면서 중국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시각은 그닥 곱지 않았다. 지난 세기 40년대까지는 다 같이 항일운동에 투신하면서 “조선독립”을 위해 피흘리며 싸웠지만 나라가 두 동강이 나면서 이른바 정치적 이념 또는 기타 모종의 원인으로 중국조선족도 한국인과 대립되는 정치적 및 군사적 소용돌이에 말려 들었다. 동족상잔의 “6.25” 당시 인민군에는 중국해방군출신의 조선인이 상당수였으며 자아 뜻과는 별개로 그들은 한국군과 싸운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한시기 한국인들한테 “공산국가”에서 온 사람은 눈이 퉁방울 같고 머리에 뿔이 난 “악마”로 보이었으며 지어 지금도 한국의 부분적 노년세대는 “공산국가”에서 온 사람이라 하면 이빨을 갈지도 모른다. 또한 지금도 재한조선족중 일부는 사기, 강탈, 살인 등을 저지른다. 극히 일부분이지만 이런 현상은 전반 재한조선족 사회에 먹칠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재한조선족은 이제부터라도 절대 대부분의 중국조선족은 한국인과 똑 같은 피가 흐르고 있으며 선량하고 의리적이며 노동을 사랑하고 남돕기를 즐기는 사람들이란 것을 보여줘야 한다. 둘째 재한조선족의 자질 솔직히 말해 현재까지도 한국에 진출한 중국조선족중 적지 않은 부분의 지식계층과 기타 전문업종 출신의 사람들이겠지만 상당 부분은 중국의 농촌사람들이거나 도시에서 백수로 있던 사람들이다. 중국의 공무원이나 기타 문화분야 등 “상류층”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한국행을 크게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재한조선족의 자질문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제날에는 한국인이라면 60~70대 노인한테도 새파란 30~40대 여성들이 시집가고 돈벌이에 집착하다 보니 불법체류도 서슴없이 강행하는 중국조선족이었다. 한국인들의 시각이 고울리 만무하다. 다행히도 현재는 중국경제의 재빠른 성장 그리고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정부의 완화정책 등으로 이상과 같은 현상이 많이 개변된 상황이다. 그리고 재한조선족중 상당수가 단지 돈벌이만이 아닌 일종 사업의 성공과 기타의 이상실현을 위해 한국생활을 선택하고 있어 그나마 재한조선족의 이미지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총체적으로 중국조선족과 한국 본토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과 더부러 자질상 엄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조선족에 대한 한국인들의 무시와 편견이 완전히 없어지자면 재한조선족들의 총체적 자질이 한국인들과 동등하고 또한 중국조선족사회 역시 경제생활을 비롯한 기타 문명사회구축에서 한국인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때가 돼야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다. 셋째 “흉내내기”로 망가지는 이미지 한국에 가면 중국사회와 비교되는 것이 많다. 그중 가장 눈에 뜨이게 비교되는 것이 있다면 한국에 교회가 많다는 것이다. 교회라고 하면 하나같이 하나님을 신앙하는 “성지”라 핤 수 있다. 헌데 그런 교회의 일부 집사 혹은 전도사 같은 분들은 사람들을 끌어 당기면서 “저기 저 ××교회는 여차여차하게 좋지 않으니 우리 교회로 오세요”라고 하는 현상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그 현상에 절로 도리질이 나왔다. 그리고 한국에는 신문과 단체가 많다. 중국은 신문사나 단체를 만들자면 상급 해당 부문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에야 가능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 해당 부서에 등록만 하면 오케이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 신문사와 단체가 많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재한조선족 사회에도 신문사나 단체가 많다는 것이다. 헌데 그런 신문사나 단체가 자체 기능 즉 “자기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허다하다는 점이다. 언론매체로서의 신문사나 사회공익그룹으로서의 단체는 기타 산업체와 실질적으로 다르다. 예하면 신문은 자체 특성과 더불어 사회와 민중을 대변하는 독특한 뭔가를 보여줘야 하고 단체란 사회의 지성인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지향하면서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요해한데 따르면 재한조선족 사회의 허다한 신문은 자체의 독창적인 기사나 언론이 없이 그저 남의 것을 “퍼오기를 반복”하는 신문에 그치며 단체 또한 단체라는 이름을 빌어 자아이익을 챙기는 행위가 허다 하다고 한다. 이렇다면 그런 신문이나 단체는 상업행위이지 신문이나 단체란 이미지에 손상주기 마련이다. 신문이나 단체가 진정 “자체 기능”을 올바르게 관철한다면 많아도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 것은 무의미하며 “거품”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인들한테 “중국에서는 이런 사람들도 신문사나 단체를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오해를 주기 쉽상이다. 넷째 당당하지 못하는 노예근성 현상 중국조선족은 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해 부동한 역사시기를 거쳐 이뤄진 “특수형성체”이다. 많은 학자들이 “중국조선족의 이중성”을 논하고 있지만 중국조선족은 중국 소수민족 대가정의 일원이기도 하고 한국이나 조선의 동포이기도 하다. 그러니 중국에서나 한국에서나를 막론하고 떳떳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헌데 재한조선족의 경우 떳떳하지 못한 사례들이 허다하다. 중국에서는 볼 수 없던 노예근성이 한국에 가서는 별의별 현상으로 다 나타난다. 돈벌이 목적으로 한국인들 앞에서 지나치게 얼굴에 웃음을 바르며 아부하는 현상, 한국인들이 꺼리는 그 무엇이라도 다 하는 현상 특히 여성들의 경우 돈이 되는 일이라면 “한강에 배 지나간 자리가 알린다더냐”하는 현상 등은 모두 한국인들의 말밥에 오른다. 이런 현상을 두고 한국인들은 아무개가 어떻더라고 하지 않고 중국조선족이 어떻다고 하기가 일쑤이다. 한편 이렇게 떳떳하지 못하며 굽신거리다가도 막다른 벼랑가에 이르면 폭력도 서슴없이 감행하는 현상도 있다. 마치 흑인노예들의 폭동과도 같다고나 할까? 떳떳해야 한다. 배운 것이 없고 잘 살지 못하더라도 떳떳해야 한다. 중국조선족이란 것이 부끄러운게 아니다. 중국조선족으로 된 것이 역사적으로 내려온 것이지 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고 조상을 탓할 것도 아니다. 반면에 중국조선족으로 된 것이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 수 있고 활개치며 돈도 벌고 사업도 성공할 수 있는 우월성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오히려 자부할 일이다. ※ ※ ※ 중국조선족의 “코리안드림”은 일찍 지난 세기 60~70년대 한국인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이민을 하던 때나 기타 인력송출로 유럽이나 중동으로 진출할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 한국인들도 코가 크고 거만한 서양인들한테 굽신거리던 시대가 있었고 눈물을 속으로 떨구며 참을 때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우리 중국조선족의 “코리안드림” 역시 비교적 장시기동안의 힘들고 어려운 세월도 있었지만 이젠 눈물겨운 “고난의 년대”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 섰다고 보여진다. 들을라니 최근 한국정부도 중국조선족에 대한 마지막 장벽까지 허물었다고 한다. 이는 중국조선족으로 말할 때 한국진출의 초창기를 훨씬 뛰어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다면 우리 중국조선족의 이미지를 한차원 높게 가꿀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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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세계인구 24% 미국은 가장 위험한 나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겔라빠국제쎈터가 2013년말 65개 나라의 7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24%가 미국을 제일 위험한 나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있는 것은 서방언론들이 악과 위협의 원천으로 평가하는 나라들이 미국보다 덜 위험하다고 평가되였다는 것이다. 실례로 8%의 응답자들이 파키스탄을 꼽았으며 이란, 아프가니스탄, 북한을 꼽은 응답자들은 5%밖에 되지 않았다. 이밖에 6%는 중국, 5%는 이스라엘을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했다. 인디아, 이라크, 일본을 꼽은 응답자들은 4%에 끄쳤다. 이어 러시아를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2%로 나타났다. 반면에 미국과 서유럽에서는 각각 3%와 5%의 응답자들이 러시아를 제일 위험한 나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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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 한·중 정상, ‘북핵 불용·비핵화’ 공동인식 재확인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두 정상은 시 주석의 숙소에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북핵 불용과 비핵화에 대한 양국 공동인식을 재확인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경제 건설 병진정책은 불가능하다. 비핵화에 반드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중·미 수석대표 등이 관련된 노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확실히 반대하며 현재 중국측 방식으로 북한을 설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도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협상도 원만히 진행되서 올해 한·중 FTA가 타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시 주석은 “FTA 체결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협상과정을 가속화해 조속히 결실을 맺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며칠 뒤 인천공항에서 한국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유해 인계식을 한다”며 “대통령께서 이것을 직접 추진하시는 등 한국 측이 이번 사안을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는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건립할 것을 직접 지시를 내렸었다”며 “이것은 양국 국민들의 감정을 강화하는 등 좋은 중요한 유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 국민 모두의 존경을 받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이런 기념관 설치이기 때문에 한·중 우호 협력 관계의 좋은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시안 광복군 제2지대 표지석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도 뜻깊게 생각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그동안 묻혀 있던 중국군 유해 400여구가 이번주, 정확히 3월 28일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이것 또한 양국 우호 협력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대해 시 주석은 올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조속히 방한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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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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