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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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여성 생화학 전공자 징집
    [동포투데이] 안드레이 마로치코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퇴역 중령은 우크라이나 전역 병역국이 여성 입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이나 생물교육 배경을 가진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마로치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각지의 병역국은 특별 군사 작전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기 위해 여성 모집을 강화했다. 일반 군사 전공을 제외하고 화학·생물학·바이오·수의학 등 민간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마르치코는22~45세 사이의 여성이 중점 모집 대상이며,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은 곧 징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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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3-13
  • 시진핑, 젤렌스키와 통화할 듯
    [동포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13일, 시 주석이 다음 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한 뒤 젤렌스키와 통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 문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고, 중국 외교부는 아직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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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03-13
  • HSBC, 실리콘밸리은행 영국지사 인수
    [동포투데이] HSBC홀딩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영국지사를 인수했다고 영국 정부가 13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는 10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회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 두 번째로 도산한 은행이다. HSBC홀딩스는 영국 테크 스타트업의 주요 대출기관을 살리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리콘밸리은행 영국 자회사를 1파운드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엘 퀸 HSB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영국 사업에 매우 좋은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12일 영국 정부와 잉글랜드은행이 실리콘밸리은행 영국지사의 피해를 '피하거나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마틴 그룬버그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금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에 추가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13일부터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모든 예금자에게 예금을 지급하고 3월 12일 문을 닫은 뉴욕 시그니처은행의 고객도 보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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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상온 초전도 소재 '연구성과' 미 과학계 화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진이 상온과 상대적으로 낮은 압력에서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 전문가와 언론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것이 ‘역사적 돌파구’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반면 회의적이고 관망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로체스터대 기계 공학과 및 물리 천문학부 부교수인 랑가 디아스는 질소, 수소, 루테튬으로 구성된 이 초전도 소재가 섭씨 20.6도, 표준기압의 1만 배에 해당하는 10kB의 압력에서 초전도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지난 8일 영국 ‘네이처’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의 초전도 소재는 대부분 매우 낮은 온도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광범위한 적용이 크게 제한됐다. 상온 초전도 소재의 개발은 항상 세계 물리학계가 돌파구를 모색해 왔다.    현재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이 성과를 관망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디아스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구팀은 2020년 10월 ‘네이처’ 논문에서 탄소, 황, 수소를 함유한 화합물이 섭씨 15도에서 초전도 성능을 나타낸다고 보고했지만 많은 동료들이 실험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해 2022년 9월 ‘네이처’가 이 논문을 철회했다.    2015년 첫 초전도 수소화물 발견을 보고한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연구소 미하일 옐레메츠 연구원은 실험의 재현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디아스 팀은 다른 연구진이 실험을 반복하고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는 디아스의 말을 인용해 그가 동료들과 창업한 회사가 새로운 초전도 소재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적 재산권 등 문제를 고려하여 이러한 초전도 재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제임스 햄린 미국 폴로리다대 물리학부 부교수는 디아스팀이 발견한 초전도 물질의 샘플과 원본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하면 학생들이 실험을 반복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논문의 주요 저자인 미국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분교 애슈칸 살라마트 부교수는 연구의 원본 데이터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초전도 재료의 샘플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상세한 제작 방법도 논문에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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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탕웨이, 제16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펑황망에 따르면 12일, 홍콩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시상식에서 중국 배우 탕웨이(汤唯)가 ‘헤어질 결심’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박해일이 대신 수상했다. 한편 량차오웨이(梁朝偉)가 ‘바람이 다시 불 때’로 우수 주연상과 함께 아시아영화 공헌 영예 대상도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아내 류자링(刘嘉玲)이 남편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는 점이다. 다음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브로커’로 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단은 장이머우(张艺谋)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앞서 탕웨이는 제27회 춘사영화상, 2022년 한국 부일영화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42회 황금 촬영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등의 7개 ‘여우수주연상’을 연속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멜로 영화로 탕웨이, 고경표, 박해일, 유태오, 이정현, 박용우가 주역을 맡았으며 올해에 있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단숨에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헤어질 결심’은 '아가씨' 이후로 6년 만에 나온 박찬욱의 11번째 장편 영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와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찬욱 감독은 탕웨이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 “영화 ‘색계’를 보고 함께 일하고 싶었으며 탕웨이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의 차기작은 AI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원더랜드’로, 탕웨이는 ‘만추’에 이어 두 번째로 김태용과 호흡을 맞췄으며 공유,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 연예·방송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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