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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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언론, 매카시 4월 캘리포니아서 차이잉원과 회동
    [동포투데이]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 계획을 밝히자 미·중·대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4월 초 타이베이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대만 지도자 차이잉원 (蔡英文) 만날 예정이며 차이잉원은 캘리포니아 외에 중앙아메리카 순방의 일환으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고위 관리를 포함한 여러 소식통은 차이잉원이 초청받아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이건 대통령 재단 및 연구소'도 차이 총통의 연설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이잉원의 방미를 확인하려 하지 않았다. 대만 '주미 대표부'는 언급을 피했고, 매카시 사무실도 현재 논평을 완곡히 거부하고 있다. 차이잉원은 2018년 레이건 도서관을 찾았지만, 공식 연설은 하지 않았다. 매카시는 지난해 여름 의장 당선 직후 대만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매카시는 지난해 8월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인민해방군이 크게 대응한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차이잉원과 캘리포니아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신문은 또 차이잉원이 베이징과 워싱턴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베이징이 군사적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타이베이 대신 캘리포니아에서 만나도록 매카시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가 대만의 안보 차원에서 미국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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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꼭두의 계절' 김정현, 이 구역의 설렘 유발자…임수향과 '심쿵' 동거 로맨스
    [동포투데이]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매력적인 케미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저승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현은 극 중 저승신 꼭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승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꼭두와 그의 저주를 풀어줄 운명의 상대 한계절(임수향 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사고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가운데 김정현은 캐릭터에 한층 녹아들어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계절, 옥신(김인권 분), 각신(차청화 분) 등 여러 캐릭터와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먼저 꼭두와 계절의 로맨스 케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 12회에서 꼭두는 한계절(임수향 분)과 동거를 시작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가까워졌다. 그는 계절과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평범한 미래를 상상하며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게 된 것. 김정현은 계약 연애부터 동거에 이르기까지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꼭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 '로코 장인'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꼭두를 필두로 한 '저승 팀'의 케미 역시 눈길을 끈다. 꼭두는 옥신, 각신과 상하 관계를 넘어 서로를 물고 뜯는 신들린 티카타카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은 최근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철인왕후'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바. 이번 작품에서도 김정현과 김인권, 차청화의 믿고 보는 케미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꼭두는 물에 빠진 정이든(이정준 분)을 구하며 그가 과거 오현(김정현 분)의 동생 오영(이정준 분)이었다는 사실을 자각, 억겁의 시대를 뛰어넘는 형제 케미를 새롭게 그려내기도. 이처럼 김정현은 로맨스, 코믹, 판타지 등 장르를 뛰어넘는 관계성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캐릭터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의 중심을 끌어갈 그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김정현을 비롯해 임수향, 김다솜 등이 출연하는 '꼭두의 계절'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사진 제공 : MBC '꼭두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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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위안화, 러시아에서 달러 제치고 거래량이 가장 많은 외화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러시아 '콤메르산트'는 모스크바거래소 자료를 인용해 2월 위안화가 처음으로 미국 달러를 밀어내고 러시아에서 최대 거래량을 가진 외화가 됐다고 보도했다. 2월 위안화 거래량은 1조 4800억 루블(한화 약 1361.6억 위안)을 넘어섰는데, 이는 1월 지표보다 3분의 1 이상 높은 수치다. 2월에도 달러 거래량은 늘었지만 8% 늘어난 1조4,200억 루블(약 1306.4억 위안)에 그쳤다. 결국 위안화는 전체 주요 외화 거래량의 40% 가까이를 차지했고, 달러는 38%를 약간 웃돌았으며, 유로화는 21.2%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기업들이 달러 결제 무역에서 손을 떼는 추세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초부터 러시아 재정 당국이 예산 규칙을 새로 만들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새 규칙 틀 안에서 재무부가 1월부터 공개시장에서 위안화를 팔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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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미 여류작가 월리엄슨, 2024 대선 출마 선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출신 여류 작가 마리안나 윌리엄슨이 민주당 내 첫 바이든의 도전자로 2024년 미국 대선에 본격 출마를 선언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셀프 힐링’이란 제목의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윌리엄슨(70)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 살고 있다. 그녀는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지만 모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당 내 후보 토론회 자격을 얻지 못했고 결국 다른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선택으로 돌아섰다. 특히 윌리엄슨은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져 있다. 윌리엄슨은 지난달 말 인터뷰에서 2024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은 아직 재선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부인 역시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질은 바이든의 대선 재출마 여부를 묻자 “믿어도 좋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윌리엄슨을 민주당 최초로 바이든에 공식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우리는 미국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걱정하고 있다”며 “우리의 일은 증오, 불공정,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사랑과 정의가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 출마 선언에서 윌리엄슨은 여론조사에서 부진할 뿐 아니라 공직 경험이 거의 없어 승산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이든 현직 대통령의 재선이 민주당에서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미 언론은 분석했다. ‘더 힐’에 따르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인사의 37%만이 바이든의 재선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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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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