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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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6번째 생일을 맞는 세계 최장수 노인
    [동포투데이] 3일 에페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미켈크루사폰트카탈루냐 고생물학연구소(Miquel Crusafont Catalan Institute of Paleontology) 의 확인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인 스페인계 카탈루냐 여성 마리아 브라냐스가 3월 4일 스페인 올롯(Olot)에 있는 자택에서 116번째 생일을 맞는다. 브라냐스는 1907년 3월 4일에 태어났다. 그보다 나이가 많은 프랑스 여성 루실 랑동이 세상을 떠난 뒤 2023년 초 세계 최장수인이 됐다. 기사에 따르면 브라냐스의 트위터 계정은 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그녀의 많은 관점에는 긴 인생 동안 쌓아온 소중한 경험이 담겨 있다. 기사는 브라냐스의 생일 때마다 지역 사회에서는 그를 '영광'이라고 불렀지만, 오랜 시간 동안 모두가 사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했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언론과의 인터뷰를 멀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전했다. 브라냐스는 세계 최장수인으로 되었을 때 소규모 비공개 축하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일을 앞둔 그녀는 SNS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며칠 전 100년 전 조모가 선물한 부채를 공개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영화감독 샘 그린과 찍은 사진도 올렸다. 그린은 2024년 개봉 예정인 '세계 최장수인'이라는 영화 촬영을 위해 그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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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4
  • 시드니와 다른 호주 도시에서 친러시아 집회 폭발
    [동포투데이] 4일, 시드니와 호주의 다른 대도시에서 러시아를 지지하고 나토 및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반대하는 집회가 벌어졌고 집회 조정자 중 한 명이 생중계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드니 집회는 호주인들이 모스크바를 지지하는 집회를 거듭해 온 러시아 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알파벳 Z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 시드니 주재 러시아 영사관 건물 앞 표어에는 "러시아 국민에 대한 대량 학살을 중단하라" "러시아는 적이 아니다! 러시아와 전쟁하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출처=스푸트니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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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4
  • 벨라루스,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징역 10년 선고
    [동포투데이] 알레스 뱔랴츠키는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얼,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와 함께 2022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벨라루스에서 2020년 시위가 벌어졌고 2021년 체포된 뱔랴츠키는 벨라루스에 현금을 밀반입하고 반대파 활동을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뱔랴츠키는 민주화 운동가로 1996년 인권단체 '비아스나'를 설립하고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독재 권력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안에 맞서 싸웠다. 그는 감옥에 갇힌 항쟁자들과 가족을 지원했고, 이후 수년간 광범위한 인권단체로 발전해 당국의 정치범 고문 행위를 기록하고 항쟁을 전개했다. 루카셴코는 2020년 서방과 벨라루스 반대파의 대선 부정 고발에도 스스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선언해 국내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다. 뱔랴츠키는 반대파를 후원했다는 혐의로 심문 없이 억류됐다. 인권단체들은 벨라루스에는 현재 약 1,500명의 정치범이 수감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2020년 시위사태 이후 체포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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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4
  • 외신, 북한 식량난 갈수록 심각
    [동포투데이] 전문가들은 북한의 식량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1990년대 대기근 이후 최악의 식량난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런지퍼 켈러 연구원은 "유엔과 한국 당국의 무역 데이터, 위성사진, 평가에서 북한의 식량 공급이 현재 "인간의 최소 수요를 충족시키는 양보다 낮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모든 음식을 골고루 나눠주더라도 굶어 죽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 당국자도 이 같은 평가에 공감하고 있고, 최근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2월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으로 기근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자연재해로 농작물 수확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국경을 폐쇄하는 북한의 극단적인 방역 조치는 북한의 고립을 가중시켰다. 몇몇 전문가들은 "북한의 근본적인 문제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국가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악화된 수년간의 잘못된 경제 관리"라고 말했다. 윤리나 휴먼라이츠워치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국경을 개방하고 무역을 재개해야 하지만 지금은 고립과 억압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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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3-03-04
  • 아르헨티나 대규모 정전 사태, 2000만명 이상 피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부 지역에서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20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2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목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압송전선로 3곳이 단락됐고, 아투차 원전 1호기가 영향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현지 매체는 이번 정전으로 아르헨티나 전체 전기 사용자의 약 40%인 2,000만 명이 피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에너지 회사의 한 소식통은 정전으로 10,000메가와트의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전력 공급이 서서히 복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에너지부는 원전을 포함한 전력 공급 중단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아르헨티나는 폭염으로 주요 도시의 교통체계가 붕괴되고 공장이 마비되면서 주민들의 물 사용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BBC는 아르헨티나에서 대규모 정전이 드물지 않다고 전했다. 2019년 대규모 전력 고장으로 아르헨티나와 이웃 나라 우루과이의 수천만 명이 암흑에 빠졌다. 2020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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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03-04
  • 러 관원, “당분간 미국과의 ‘전략적 안정 대화’ 재개 어려울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하일 울리야노프 러시아 대사는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당분간 '전략적 안정성 대화' 재개 가능이 낮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울리야노프는 “미국은 전략적으로 러시아를 물리치겠다고 공언했고,이를 위해 많은 적대행위를 했다”며“이런 상황에서 양측이 '전략적 안정 대화'를 재개하기는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울리야노프는 미국이 진지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반 러시아 정책을 검토하고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데 성의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월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신전략무기감축조약 이행 중단에 관한 법률에 서명했다. 같은 날 러시아는 미국에 신전략무기감축조약 이행 중단에 관한 공식 서한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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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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