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1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공개 연설에서 "미국이 이스라엘에 더 많은 군사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관영 매체는 10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900명이 숨지고 약 4,50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22명이 숨지고 약 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가자지구에서는 건물 168채가 완전히 파괴됐고 70개 대피소에 팔레스타인 약 18만 7,000명이 수용됐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11일 현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으로 최소 1,200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지고 2,9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정부 추산으로는 현재 200여 명의 이스라엘인이 가자지구 하마스의 포로로 잡혀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10일 민간인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는 공개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으며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어체계에 필요한 탄약과 요격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마스의 공격으로 14명의 미국인이 사망했고, 20여 명이 하마스의 인질로 잡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의 발언은 이스라엘 정부의 '범죄와 테러'를 은폐하려는 시도라며 미국 측에 관련 문제에 대한 이중 잣대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0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을 고조시키거나 확대하려는 모든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미 해군 항공모함 '포드호'가 지중해 동부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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